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틈새늘봄’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함께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틈새늘봄’은 늘봄학교의 돌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정규 수업과 방과후 돌봄교실 사이의 틈새 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부터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기존 돌봄교실)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자 틈새늘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울산 지역 32개 학교에서 총 37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학생 6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에는 별도 수요조사를 진행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추가로 수용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은 이달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되며, 전담 주무관 4명이 2인 1조로 편성돼 하루에 두 개 학교를 직접 방문한다. 점검단은 교실 공간과 시설 현황, 운영 인력 배치, 학생 안전관리, 간식 제공 등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핀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는 즉시 분석해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현장 점검으로 학교가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늘봄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
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은실)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반구1동 따뜻한 우리집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반구1동 따뜻한 우리집 집수리 사업’은 반구1동에서 추진하는 지역 복지사업의 하나로, 민간 복지단체 및 재능 기부자 등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의 집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지역사회 민간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그 결과 퍼시스가구 울산 중구대리점과 가구 수리 재능기부, 귀뚜라미 보일러 중부대리점과 보일러 수리 재능기부, 미래새마을금고 ESG봉사단과 도배장판 교체 지원 사업, 민간 친목단체 홍익회와 도배·장판·소규모 창틀 교체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한 뒤 관련 협약 기관을 연계하고 있다. 협약 기관은 대상자의 가정을 찾아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취약계층 5가구의 집 수리를 도왔으며, 오는 6월에도 저소득 어르신 1~2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실 반구1동장은 “민간 후원단체를 2곳 이상 발굴하면서 그동안
울산 중구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도경)가 22일 오후 3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해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를 통해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23만 5,200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도경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옥일 약사동 통장회장,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 지사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약사벚꽃축제’ 수익금 70만 원에 회원들의 기부금 53만 5,200원을 더해 성금을 마련했다. 김도경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벚꽃축제를 통해 나눈 즐거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4월 22일 오후 8시 제55회 ‘지구의 날’ 맞이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1970년 4월 22일 제정한 세계적인 기념일이다. 한국은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로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한 전국 단위의 소등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중구는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중구청사 본관 및 신관, 중구보건소, 중구문화의전당, 함월루,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 등 18개 시설의 내외부 조명을 모두 끄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 10곳도 동참했다. 한편, 중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점심시간 불필요한 전등 소등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건강 계단 이용하기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하기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소등행사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종된 치매 남성을 찾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지난 4월 21일(월) 오전 4시 53분경 치매를 앓고 있는 A 씨(65세, 남)가 오전 1시쯤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이에 경찰과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은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긴급히 수색에 나섰다. 관제요원들은 치매 남성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자택 및 동네 주변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관제요원들은 면밀하게 지역 곳곳을 살핀 끝에 오후 2시 3분경 다전생태공원 일대를 배회하고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관제요원은 경찰에 A 씨의 행방을 알렸고, 경찰은 빠르게 현장에 출동해 A 씨의 귀가를 도왔다. 한편,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 2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2,426대를 통해 지역 곳곳을 살피고 있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 및 치매 노인,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2025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00명을 선발해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실시되며, 사업비는 구비 1억 4,400만 원을 포함한 4억 8000만 원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6월 2일) 현재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이 있는 분으로, 가구원의 소득 합계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가구이면서 재산이 4억 원이하여야 한다. 취업 취약 계층(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동구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공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센터장 이진규)가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직업 실무 체험-우리 동네 직업’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직업 실무 체험-우리 동네 직업’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동구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년 단위로 신청받아 운영 중이다. 3월 26일에 첫 수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2차례, 30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016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4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데이터 분석가 체험을 신설했으며 이밖에도 가상현실 전문가, 웹툰 작가, 드론 조종사 등 15~20개의 직업에 대해 몰입감 있는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범죄과학수사관’ 체험은 실종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 수사 기법을 배우고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어렵게 느껴졌던 직업이 체험을 통해 쉽게 다가왔고, 재미있는 스토리 덕분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 이진규 센터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쉽게 접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울산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울산의 미래전략 담은 제21대 대선 공약 제안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제21대 대선 공약 제안사업은 경제위기와 지역 간 격차,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울산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엄선한 5대 분야 아래 12개 정책과제, 총 3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12대 정책과제는 지역발전 과제와 제도개선 및 국정제안 과제로 나뉜다. 지역발전 과제로는 △케이(K)-조선・케이(K)-자동차, 초격차 기술로 점프업(UP) △인공지능(AI)・양자 기반 미래산업 전환 가속화 △미래에너지 생태계 선도 △대한민국 산업성장 축, 해오름산업지대(벨트)의 재도약 △도심교통 기반(인프라) 확충 △부울경 초광역교통망 구축 △국가 주도 울산항 개발사업 조기 완성 △2028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세계가 찾고, 시민이 즐기는 문화도시 조성 △울산사람의 안심 기반(인프라 구축) 등 10개 과제이다. 제도개선 및 국정제안 과제로는 △지방시대 실현△산림청을 (가칭)산림부로 승격 등 2개 과제이다. 또한, 울산시는 35개 세부사업 가운데 지역발전을 견인할 10대 핵심사업도 선정했다. 대한민국 최고 산업도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주력산업의
울산시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관내 학교를 방문해 ‘스마트 온(ON) 검진학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온(ON) 검진학교’는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하는지 스스로 검진하고, 바른 사용을 도울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현중, 동평초, 남창고, 내황초, 천상초, 울산초, 남외초, 화봉중, 현대고, 성안초, 월평중 총 11개교 3,0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스마트폰 선용 자기다짐 서약 ▲과의존 척도 검사 ▲바른 매체(미디어) 사용을 위한 온라인 참여 잇기(챌린지) 활용 임무(미션) 게임 ▲스마트폰 바른 사용을 위한 이동 판(패널)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 ‘스마트 온(ON) 검진학교’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건강한 정보통신기술(ICT) 사용문화를 교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미래세대가 스마트폰을 제대로 사용한다면 보다 건강한 디지털 사용을 통한 건전정보문화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쉼센터에서는 유아, 청소년, 성인 등 전 연령 대상 예방교육과 상담 등 상시 운영 중이다. 대표 상담
울산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북한이탈주민 중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강화를 통한 위기관리 대상자의 정서적인 지원을 위한 ‘조기정착 지원사업’과 북한이탈주민의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 이해도 제고를 위한 ‘역사문화탐방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실향민 애환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6월 ‘전국실향민 문화축제’ ▲10월 ‘이북도민 체육행사 참석‘ 지원 ▲11~12월 중 지역 주민과의 소통·교류를 위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한마당’ ▲12월 ‘북한이탈주민 송년의 밤 행사’ 지원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오는 9월에는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합동 망향제’와 12월에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만남의 날’ 사업을 통해 동향 출신인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망향의 아픔을 위로하고 친목 도모를 돕는다. 이밖에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실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타 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구축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보호와 완전한 포용을 위
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의 유해 물질을 도심 생활권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조성하는 도시숲을 말한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5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1.0ha에 1만 8,244그루의 수목을 심었으며 2023년에는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5억 원의 사업비로 면적 0.5ha에 편백 등 35종 1만 7,339그루의 수목을 심었다. 지난해에는 모듈화일반산업단지 내(북구 효문동 1013 일원)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1.1ha에 이팝나무 등 12종 1만 384그루의 수목을 심었다. 올해는 국․시비 등 10억 원을 투입해 신일반산업단지 내(울주군 청량읍 용암리 946번지 일원) 경관녹지 부지에 1.0ha 규모로 도시숲을 조성한다. 식재되는 주요 수종은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모감주나무, 이팝나무, 가시나무 등 2
베트남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단장 경제부시장 안효대)이 22일 자매도시인 칸호아성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칸호아성 대표단의 울산 방문에 대한 답방이자, 지방 외교 강화를 통한 ‘2025 울산공업축제’와 ‘2028 국제정원박람회’ 등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낮 12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칸호아성 인민위원회 청사를 방문해 칸호아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양 도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실질적인 분야별 교류 확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칸호아성은 베트남 중남부 해안에 위치한 항만 및 관광 도시로, 매년 ‘칸호아-나트랑 바다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이전까지 해당 축제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며 자매도시 칸호아성과 우호를 다져왔다. 칸호아성 대표단도 지난해 울산공업축제 본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사전 예방 차원에서 울산을 방문해 상호 협력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특히 칸호아성이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2025 칸호아-나트랑 바다축제’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교구장 강덕제)가 21일 오후 3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성금 556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덕제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교구장, 강성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지구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교도들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강덕제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교구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1일 오전 10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소리마루에서 2025년 상반기 ‘종갓집 정책자문단 경제문화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종갓집 정책자문단 경제문화 분과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정혁신도시 조성 현황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동향 등을 살펴보고 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착한가격업소 지정·운영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 판매대 운영자 상시 모집 △신중년 일자리지원 사업 운영 △청년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문화 분야 사업을 살펴보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중구는 구정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2월 종갓집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종갓집 정책자문단은 △기획정책 △경제문화 △복지교육 △교통환경 △안전도시 △행정자치 6개 분과 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경제문화 분과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1명과 민간 전문가 9명 등 총 1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음식점 위생수준 및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사업’은 음식점들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업체를 파견해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개요와 평가 기준 등을 안내하고 무료로 위생 수준 진단 및 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4월 21일부터 5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할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35곳을 모집한다. 단, 3년 동안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등 법령 위반 사실이 있는 경우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 4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에 따라 음식점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세 가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중구에서는 매우 우수 등급 119곳, 우수 20곳, 좋음 5곳 등 음식점 144곳이 위생등급을 받아 운영 중이다. 위생등급을 받은 음식점에는 위생등급지정서가 수여되고 △홍보 표지판 및 위생용품 제공 △시설·개보수 융자 우선 지원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 및 사업 신청은 중구청 환경위생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교 현장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달부터 12월까지 ‘위험성 평가와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를 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교와 교육기관 내 유해·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위험성 평가’는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분석해 위험 수준을 허용 가능한 범위로 낮추는 예방 활동이다.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는 급식실, 창고, 실험실 등에서 근로자의 근육·관절 등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작업환경을 점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이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는 2022년 이후 올해 재진행된다. 지난해 전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위험성 평가 결과, 23,878건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개선해 위험 수준을 낮췄으며 이로 인해 산업재해 발생 건수가 전년도 대비 약 16% 감소한 효과를 보였다. 울산교육청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상반기 내 학교와 기관 267곳을 방문해 위험 요인을 점검한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점검
울산 동구는 55주년 지구의 날(4. 22.)을 맞아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오는 4월 22일 오후 8시 동구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전등을 끄는 소등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울산대교 전망대와 동구청사 및 동 행정복지센터의 외부 조명이 10분간 일제히 꺼진다. 지구의 날은 1970년 시작된 세계적인 환경보호 기념일로, 이날을 기념해 기후변화 주간(4. 21.~4. 25.)이 운영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소등 행사에 가정과 직장에서도 전등 끄기,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실천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가 올해부터 저임금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금을 연 1회 지급에서 분기별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 가운데, 최근 지원금 270여만 원을 60여 개 영세사업장 사업주와 근로자 140여 명에게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2월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납부분에 대한 지원금으로 올해 1분기 지원금은 5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동구는 영세사업장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의 고용 안정을 위하여 저임금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각각 지원하여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성이 향상되고 사회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데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10인 미만 사업장에 고용된 월평균 보수 270만 원 미만인 근로자 및 그 사업주이다. 근로자의 등본상 주소지가 동구이고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정부 두루누리 사업의 지원을 받은 내역이 있어야 한다. 동구는 두루누리 지원을 제외한 보험료 실 납부액의 50%를 지원한다. 동구청 노사외국인지원과에서 수시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분기별 지급 예정이다. 2024년 11월 납부분부터 소급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온라인에서 농산물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4월부터 ‘온라인 유통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울산시, 구군 위생부서와 협력해 온라인 쇼핑몰 및 소셜마켓 등 온라인 체제기반(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을 수거해 진행된다. 연구원은 수거된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포레이트 등 407종) ▲중금속(납, 카드뮴)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시와 구군 위생부서 및 관련 기관에 통보해 판매중지‧회수‧폐기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구매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온라인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 형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4월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노인층의 소비자 피해 예방 및 역량강화를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어르신(실버) 소비자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노인층이 모이는 울산시 관내 경로당 200개소(2,444명), 노인복지관 10개관(650명) 등이다. 4월 21일 울산시 남구 쌍용스윗닷홈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2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울산광역시 소비자센터의 소비자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해 온라인쇼핑, 메신저피싱,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 사례와 제품 구매 시 주의 사항 등을 교육한다. 또한, 소비자센터 등 소비자 피해 구제 기관을 사칭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지속되고 있어 관련 피해사례와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교육은 무료이고, 연중으로 울산시 소비자센터 누리집(www.ulsan.go.kr/consumer)이나 소비자센터(052-229-2818)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르신 소비자 교육뿐만이 아니라 생애주기별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준비해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