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24일 오후 3시 울주군 범서읍 행정복지센터(범서읍 송현길 72)에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천상하부램프 도로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군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과 연계된 사업으로 신설 하이패스나들목(IC)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규모는 총 1㎞ 구간이며, 기존 폭 8m의 도로를 20m로 확장해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내 연결성 강화를 도모했다. 총사업비는 196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2년 10월 착공 후 교량 2개소 재가설, 공업용수관로 이설, 옹벽·석축 등 구조물 설치 등의 공정을 거쳐 3년 만에 준공된다. 이번 도로확장을 통해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이 6월 24일 오후 5시부터 개통돼 하이패스 차량의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은 울산고속도로 구간 내 범서지역에 설치되는 첫 진입로로,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울산 서부권과 고속도로 관문인 신복교차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울산시립미술관은 6월 25일 오후 6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립미술관 전시 ≪리베르테(Liberté) 자유≫와 연계해 마련됐다. 거리예술 기록영화(스트릿아트 다큐멘터리)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를 관람하고 정수희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신청은 24일 오후 6시까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https://yes.ulsan.go.kr/index)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052-229-84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진행 중인 ≪리베르테(Liberté) 자유≫전시와 관련하여 관객들의 예술적 소양과 이해를 높이는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관객이 전시 및 작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베르테(Liberté)자유≫ 전시는 길거리 그림 예술가(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의 개인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울산 유(U)-패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는 ‘편리함을 더하고, 부담은 덜어주는 울산형 교통체계’라는 시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존 정부 ‘케이(K)-패스’ 제도에 울산만의 혜택을 더한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다. ‘케이(K)-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음 달 일부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률은 일반 시민 20%, 청년(만 19~34세)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3%, 다자녀 가구(2자녀 30%, 3자녀 이상 50%) 등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울산 유(U)-패스’는 이를 기반으로 울산만의 혜택이 추가로 담았다. 울산 유(U)-패스는 울산 지역의 시내버스, 직행좌석, 리무진, 지선·마을버스는 물론 타 지역 지하철 등도 포함돼 교통 수단의 경계를 넘어 지원된다. 특히 청년층과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설계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환급 대상이
울산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20일 새벽, 청소년 무리의 오토바이 절도 시도 현장을 실시간 포착하고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현장 적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6월 20일 새벽 2시 37분경, (구)현대서부유치원, 현 북적북적책놀이터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청소년으로 보이는 무리가 흰색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해, 주차된 검정색 오토바이를 가위를 이용해 절도하려고 시도하는 장면을 관제요원이 실시간으로 포착했고, 즉시 112상황실에 관련 상황을 전파했다. 관제신고 11분 만인 2시 48분경,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여 청소년을 현행범으로 적발하였으며, 현장 조사 결과 청소년이 타고 온 흰색 오토바이 또한 훔친 것임이 확인됐다. 이후 경찰의 안내에 따라 피해 오토바이 2대 모두 원소유주에게 인계되었고, 현장에서 적발된 청소년은 파출소로 연행됐으며, 이 사건은 현재 동부경찰서로 이관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관제센터의 신속한 모니터링과 유기적 대응 체계가 있었기에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범죄 예방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실시간 CCTV 관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산림청 주관 ‘2025년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산림분야에 대한 합동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내용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구축 △산불 방지 성과 △산림 병해충 방제 성과 △목재 이용 활성화 노력도 등이다. 울주군은 소각 산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단속, 태풍·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예방 사업의 적기 완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예산 확보 및 방제전략 수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마련과 목재 체험행사, 홍보활동 등 다양한 노력이 주목받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림청의 정책 방향에 맞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산림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장애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올해 3차례 걸쳐 운영한다.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대학을 탐방하는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학생 특화학과 안내, 입시 정보 제공, 대학생활 이해, 학과 시설 견학, 전공 관련 진로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첫 대학탐방은 지난 5일 발달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대구대학교와 호산대학교에서 진행됐고, 학생 15명과 학부모 16명이 참여해 특화학과의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2차 탐방은 지난 20일 경남정보대학교에서 진행됐다. 학생과 학부모 24명이 참여해 헤어디자인과, 호텔외식조리학과에서 실습 위주로 진로 체험을 했다. 헤어디자인과에서는 두피진단기기를 활용한 두피 상태 측정과 기초 꾸미기(스타일링) 체험을 했고, 호텔외식조리학과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자인 조은주 교수가 샌드위치 만들기 실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대학을 둘러보고 다양한 진로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3차 탐방은 오는 9월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특화학과를 운영 중인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울산소방본부는 자율적인 소방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2025년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인정제도는 다중이용업주의 안전관리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6개소를 신규로 선정하며, 지난 2023년에 선정된 18개소는 재심사를 통해 갱신여부를 결정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우수업소 인정 표지 교부 ▲2년간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우수업소 영업주에 대한 표창 수여 ▲주요 포털 소방청 인정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기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울산지역 소재 다중이용업소 중 최근 3년 동안 화재발생 이력 및 소방·건축·전기·가스 관계 법령에 따른 위반 사실이 없으며, 정기적인 종업원의 소방·훈련 및 관련 기록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30일까지이며, 6개 관할 소방서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에 관할 소방서에서 현장 확인과 심사 등을 거쳐 10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소방본부 누리집(fire.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울산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2025년 울산 건강 한마당’ 생활 건강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참여 인원만 2만 3,000명을 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외 신체활동을 확대 추진해 시민들의 체력 향상 및 건강생활을 유지·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건강 한마당’ 생활 건강운동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 종목을 중심으로 주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5개 구군에서 접근성이 좋은 공원, 광장, 산책로 등을 활용해 진행되며, 제기차기, 건강댄스, 요가, 걷기, 근력운동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운동 강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전하고 즐거운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시간대별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야간반은 직장인, 학생 등 낮 시간대 운동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되며, 새벽반은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어르신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오전반은 자녀 등교 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울산시는 20일 오전 9시 동구 현대호텔에서 현장 중심 인허가 지원 사례 공유와 기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 양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울산시가 선도하고 있는 투자기업 현장지원 체계를 구군으로 확산시키고, 구·군 인허가 담당자의 기업 친화적 사고 전환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울산시와 구군 인허가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형률 기업현장지원2팀장이 울산시 기업현장지원 체계 및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현장 지원 경험이 풍부한 기업현장지원과 담당 주무관이 2년여 간 축적한 현장 중심 인허가 지원 및 규제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시간(세션)에서는 이진우 현대자동차 울산비즈니스협력팀장이 기업 입장에서 인허가 지원 사례와 이로 인한 후속 투자유치 등 경제적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실제적으로 기업이 느끼는 기업현장지원 효과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참가자들은 현대차 울산공장 현장을 견학하며 현장 중심 기업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작동 원리를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업 현장지원을 실질적으로 수행해 온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6월부터 친환경 노면청소기 전담반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실현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통한 주민 만족도 제고, 도시 이미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는 정책이다. 남구는 지난해 전기 충전식 친환경 진공 노면청소기 5대를 도입하여 권역별로 배치해 운용해 왔다. 청소기는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 장비로 기존 휘발유와 경유 기반 청소 장비에 비해 소음과 먼지 발생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전담반을 신설했다. 소형 운반트럭 1대와 환경공무직 3명으로 구성된 ‘친환경 노면청소기 전담반’은 남구 전역을 대상으로 청소기 운송 및 운용을 전담하며, 청결 유지뿐 아니라 친환경 실천의 현장 모델로서도 기능하게 된다. 전담반은 평상시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특히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 시에는 행사장 주변에 배치되어 청소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청소기로부터 발생하는 배출가스나 먼지, 소음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환경을 우선시하는 남구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역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개청 40주년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19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울산 남구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변화의 중심에서 미래 100년을 선도하다”는 주제로 남구 개청 40년간의 발전상과 구민과 함께 남구의 가치를 드높인 3년간의 변화를 통해 앞으로 미래 100년을 선도해 나갈 지속가능 발전 비전을 구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과 남구를 빛낸 구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보여주는 ▲구립교향악단과 구립합창단의 문화공연 ▲남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긴 비전 영상 ▲구민의 목소리 영상 시청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 ▲명사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 남구는 ‘선진 남구’, ‘행복 남구’라는 명칭에 걸맞게 세계적, 국가적 이슈인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발전에 공감하고,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유엔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따라 연구 용역을 통해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행복남구를 비전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경제 활력도시 ▲문
울산 울주군이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노후화된 지역 공중화장실 3개소 교체 공사를 마치고 새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체 대상은 온양읍 토리공원, 서생면 평동마을, 상북면 배내골 철구소 일대 공중화장실이다. 이곳 화장실들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많이 찾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노후화되고 협소해 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다. 울주군은 군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노후 공중화장실을 철거하고 새 시설로 교체했다. 새롭게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내부에 히터 등 난방시설을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범죄 예방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연계되는 비상벨 시스템을 설치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의 이미지는 울주군의 이미지와 연관되는 만큼 울주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20일 무거고등학교 신설대체 이전 계획안을 행정예고하고, 7월 10일까지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의 의견을 받는다. 울산교육청은 2029년 3월 이전을 목표로 남구 무거고등학교를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내 범서읍 서사리(231-1번지)로 이전하는 계획을 세웠다. 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무거고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설명회를 열어 학교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고, 교육부의 자문을 거쳐 범서읍 서사리를 이전지로 확정했다. 무거고 이전은 울산 다운2지구의 1만 2,000여 세대 대규모 개발에 따른 증가 학생 배치, 무거지역 일반고 밀집에 따른 소규모화 우려, 학교군 내 고등학교 배치의 불균형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된다. 현 무거고는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고, 재학생이 모두 졸업한 뒤 이전할 예정이다. 학교 이전 이후 현 위치에는 강남교육지원청 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행정예고와 관련된 의견은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여건개선과 적정규모추진팀으로 우편이나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간 고등학교의 합리적인 배치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울산시는 6월 18일 ‘울산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출범해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상황 관리 및 과제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은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총괄지원반 ▲물가관리반 ▲소비활성화반 3개 지원반으로 구성된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고물가・내수 부진 등 복합위기 상황에 재정집행률 제고, 지역물가 관리, 울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소비촉진 행사 등을 중점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황실은 울산시청 예산담당관실(본관5층) 내 설치되며, 정례회의 및 수시 점검체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응해 나간다. 지난 6월 17일 앞서 구성된 행정안전부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에 발맞춰 설치된 상황실은 정부 추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지역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소통창구로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실효성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시민 체감형 대책을 가동해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18일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생산력 향상을 통한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정착성 품종인 해삼 종자 6만여 마리를 방어동, 일산동, 주전동 해역에 방류했다. 방류된 해삼은 이동성이 적고 방류 후 1년이면 상품화 할 수 있어 어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 될 전망이다. 이번 방류 사업은 시비와 구비를 포함한 3천만 원 예산으로 이뤄졌으며,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어업기술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 품종을 방류했다. 방류 전 해삼 종자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해역에 어장 청소와 불가사리 등 해적 생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으며, 방류 후에도 종자 포획금지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를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동구는 지난 5월 16일 9천만원의 예산으로 전복종자 11만여 마리를 3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울산 울주군이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2025년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지 이용 실태조사는 농지의 소유·거래·이용 또는 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매년 정기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농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올해 5월 기준 농업법인,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농지와 관외 거주자의 소유 농지다. 실태조사 결과, 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 전용 등의 사실이 확인되면 농지법에 따른 처분 의무·명령 등의 행정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처분 의무 농지는 1년 이내 해당 농지를 처분하거나 경작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6개월 이내 농지 처분 명령이 내려진다. 농지의 처분 명령을 받고 정당한 사유 없이 해당 기간 내에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공시지가와 감정평가액 중 더 높은 가액의 25%에 해당하는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정확한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통해 농지가 농업 경영 목적에 맞게 이용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6월 17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발대식 및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단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 △탄소중립 실천 다짐 문구(메시지) 나무 만들기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 결의문 낭독 △탄소발자국 지우기 공연(퍼포먼스) △기념 촬영 △김영길 중구청장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민병하 국립 경국대학교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탄소중립의 이해 및 생태계가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은 단장인 김영길 중구청장을 포함해 학교·공공기관·환경단체 관계자,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탄소중립 홍보(캠페인) 진행 등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솔선수범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탄소중립 지도자(리더)로서 기후 위기 공감대 형성 및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500만 명품 관광시대’의 서막을 장생포에서 연다.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조성되는 14개 관광거점과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가 포함된 남부권 마스터플랜이 본격 추진되면서, 장생포 일대가 미래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남구는 지난 17일 ‘장생포, 사계절 색다른 감동이 펼쳐집니다’를 주제로 한 ‘한눈에 보이는 장생포 남부권 마스터플랜’을 공개하고, 고래문화마을을 포함한 장생포 전역에 그림지도 형식의 안내 시설물을 설치했다. 마스터플랜은 관광객에게 장생포의 현재와 미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구성으로 제작됐으며, 남구가 역점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각종 연계사업이 총망라됐다. ‣ 국내 최대 규모, 453억 원 투입 ... 12개 관광거점 + 2개 진흥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울산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53억 원이 투입되며, 3단계로 나뉘어 총 12개의 관광거점 시설과 2개의 맞춤형 관광 진흥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는 1단계로 웨일즈판타지움 옥상부 공중그네 설치(2
울산시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광저우시에 울산시 대표단을 파견해 ‘2025 광저우 울산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양 도시 간 관광산업 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광저우시 해외여행(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울산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상품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 관련기관, 관광기업 등 1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9일 광저우시 동방호텔에서 ‘2025 광저우 울산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울산의 주요 관광지, 특산품, 기념품 등을 홍보한다. 또 관광업체 간 거래장터(B2B 트래블마트)를 통해 현지 여행사들과 실질적 사업 연계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광저우시 여유국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광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이어 20일에는 현지 해외여행 여행사와의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다. 울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광저우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기업의 국제연결망(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울산-광저우간 관광교류를 통한 해외관광 기반 마련으로, 향후
울산시 유럽 투자유치사절단(단장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6월 16일 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노르웨이 에퀴노르(Equinor)사(社) 오슬로 지사를 방문해 부사장 라스 요하네스 노들리(Lars Johannes Nordli)와 면담을 진행했다. 에퀴노르사는 노르웨이 대표 에너지 국영기업으로 현재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한 경험이 있는 세계적(글로벌) 해상풍력 선도기업이다. 울산 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에는 950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반딧불이’와 ‘동해1’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750MW의 ‘반딧불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장기고정가격 입찰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으로는 처음 선정된 바 있다. 장기고정가격 입찰은 사업자가 20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공급자와 선정된 사업자가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이다. 이번 선정으로 에퀴노르는 금융 조달‧가격‧수요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반딧불이’ 사업은 울산 연안에서 약 70㎞ 떨어진 위치에 각각 75㎢ 면적으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