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2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다. 업체당 8,000만 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울산시는 1.2%~2.5% 이내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시행된다. 신청은 오는 5월 8일(목)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협약은행을 8곳에서 9곳으로 확대한다.
울산시는 제55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구의 날 구호(메시지)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적응 역량 강화로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기후변화주간 주요 행사를 보면,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4월 22일 오전 10시 30분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 야외무대에서 시민·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기후행동 및 적응생활 연출(퍼포먼스), 환경정화(태화강국가정원 일원)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울산시와 구군은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청과 구․군청 등 관공서를 비롯해 울산의 대표적 상징물인 태화루, 함월루, 십리대밭교, 울산대교 전망대 등을 소등하는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기후변화주간 온라인 행사로는 △울산환경히어로 앱과 함께하는 기후변화주간 일일임무(미션) 참여 인증 △탄소중립 실천 퀴즈 △탄소중립 실천 선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환경 실천 모바일 앱 ‘울산환경히어로’는 제55회 지구의
울산시는 올해부터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돌봄지원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인돌봄지원플랫폼 사업은 시비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기초수급권자와 구군 노인담당부서에서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업 추진체계는 각 플랫폼에서 등록된 어르신들의 수요에 따라 직접 지원 또는 유관기관(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자원봉사센터, 공동모금회 등)과 연계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위기관리사업*으로 구분되며 17개 플랫폼(중구3, 남구6, 동구2, 북구1, 울주군5)에 51명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결연사업 등이며, 특히 올해는 3개 신규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첫째, 4월 21일부터 노인 전용 통합(원스톱) 종합안내전화(1668-1919)를 개설해 어르신들의 문의사항을 해결한다. 둘째, 병원동행서비스를 운영해 관내 병․의원 이동을 지원한다.(플랫폼 등록자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으
울산 중구체육회(회장 명일식)가 19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태화강 십리대밭축구장에서 ‘2025 혁신도시 공공기관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 중구와 울산시교육청,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한국동서발전(주), 근로복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11개 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경기 △식전 공연 △개회식 △본선 경기 △결승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은 승자 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승부를 겨뤘다. 한편, 대회 현장에서는 △신발 던지기 △간단(미니) 골프 △자유축(프리킥) 차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중구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관공서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이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기출)와 우정동 자생단체 일동이 17일 오후 5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및 영남지역 산불 이재민 지원 성금 1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미정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이경욱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김영길 우정동 종갓집 환경지킴이 단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우정동 자생단체들은 산불 이재민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쳐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했다. 배기출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산불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산불 이재민들에게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와 황방산두꺼비 봉사단(단장 신근재)이 18일 오후 5시 장현저류지 일대에서 산란지를 벗어나 위험에 처한 황방산 두꺼비 올챙이 수천 마리를 긴급 구조했다. 황방산에 서식하는 성체 두꺼비들은 매년 2~3월께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산란한다. 알에서 부화한 올챙이는 네발이 나오고 꼬리가 없어지면 5~6월께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을 틈타 다시 황방산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최근 내린 비로 장현저류지의 물이 불어나면서 두꺼비 올챙이 수천 마리가 배수로를 통해 바깥 하천으로 떠밀려 내려갔다. 해당 하천은 비가 올 때만 일시적으로 물이 흐르는 구조로, 두꺼비 올챙이들은 물이 마르면 집단 폐사할 위험에 처해 있었다. 이에 중구는 현장을 확인하고 즉시 구조 활동에 나섰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청 직원, 황방산두꺼비 봉사단원 등 20여 명은 산란지에서 벗어나 헤매고 있는 두꺼비 올챙이 수천 마리를 양동이에 담아 다시 장현저류지로 옮겼다. 한편, 황방산두꺼비 봉사단은 조를 편성해 매일 아침저녁으로 장현저류지와 황방산일대를 순찰하며, 새끼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황방산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두꺼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신근재 황방산두꺼비 봉사단장은 “다
울산 동구 ‘봉우리봉사단’(단장 김태식)은 19일 오후 1시 전하2동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사례관리 대상자인 해당 세대는 장애로 인해 청소를 잘하지 못하고, 정리 정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활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마을공동체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봉우리 봉사단은 회원 10여 명이 해당 가구를 청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았으며, 전하2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수납 가구를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김태식 봉우리봉사단 단장은 “회원들을 도움으로 좀 더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이 됐다.”라고 말했다. 위경희 전하2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주말 시간을 내어서 관내 저소득 이웃 어르신을 위해 애써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대상자분이 쾌적한 주거 공간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보건소는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 실습실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 그리고 대한치위생사협회와의 협력으로 운영되었다. 교육 대상은 울산이민사회통합센터에서 한글 수업에 참여중인 외국인 근로자들로, 구강 관리 교육, 구강 위생상담 및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지도가 이뤄졌다. 울산 동구는 최근 조선소의 외국인 일자리 수요 증가로 인해 2022년 4,091명이었던 외국인이 2025년 3월 기준 9,766명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내 외국인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다. 동구보건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구강건강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스스로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외국인 주민들이 건강한 동구 주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교육이
울산 동구 전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명희·위경희)는 18일 오전 11시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행복꾸러미 배달사업’을 시작하고, 위기가구로 발굴된 10세대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전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꾸러미 배달 사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움을 겪게 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협의체 위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각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 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심명희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 필요한 물품을 즉시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힘든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특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 일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성국)는 18일 오후 2시 일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울주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을 무사히 복구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일산동 주민자치 위원회에서 성금을 마련했다. 최성국 주민자치 위원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성금 전달을 통하여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 협력사, 호텔업, 경비 안전, 요양보호 등 32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5 울산 동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울산 지역 조선업 관련 산업안전기사, 안전관리자, 배관, 조립원, 용접원, 조리원, 경비원, 미화원, 요양보호사 등 20여 개 직종, 15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에서는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HD현대미포 등 기업 홍보와 드론 조종 직업 체험, 이미지 컨설팅, 직업 흥미 적성 검사, 성격 유형 검사, 건강 상담 부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동구여성새일센터, 동구청년센터,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관내 일자리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가 제공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직종의 현장 면접 기회와 취업 컨설팅, 일자리 정보가 제공되니, 구직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일산동 테라스파크 상가와 서부동 미포1길 상가 등 2개소를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 동구는 17일 오후 2시 부구청장실에서 골목형 상점가 신규 지정 신청에 따른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위원회는 상권 구역의 특성, 규모,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지정 여부를 심의하여 2개소 모두 가결했다. 금번 신규 지정으로 관내 골목형상점가는 총 4개소가 되며, 1호 방어진활어센터, 2호 명덕마을골목형상점가에 이어 3호 테라스파크와 4호 미포1길이 추가됐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과 시설 현대화 사업,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산 동구는 올해 2월 ‘울산광역시 동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밀집 기준을 2,000㎡당 30개에서 20개로 완화하고, 구비 서류를 간소화하여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통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를 적극 발굴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 중구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은 오는 25일까지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특별 기획공연 두 편을 선보인다.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민화로 만나는 동물의 사육제’는 동서양의 표현 요소가 어우러진 융합 공연이다. 클래식 음악과 인공지능으로 제작된 배경에서 한복을 입은 연주자들의 연주, 사자 탈춤과 마당놀이 등이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를 잇는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며 총 8회 운영된다.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미라클 음악여행’은 울산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발달장애예술인들로 구성된 단원들이 클래식, 국악, 재즈,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다. 이 공연은 발달장애예술인의 창의성과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장애와 비장애에 대한 인식을 허물고자 마련됐으며 총 7회 운영된다. 김현미 관장은 “이번 기획 공연이 포용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문화와 예술 환경이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주군 청량읍 소재 국공립 덕하2차어린이집(원장 박지원)이 18일 청량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10㎏) 10포, 라면 10박스, 생수 10묶음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받은 물품과 교직원, 학부모의 뜻으로 모은 물품으로 청량읍 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박지원 덕하2차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 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아이들과 함께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희 청량읍장은 “아이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전달해주신 물품은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공립 덕하2차어린이집은 청량읍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아파트단지 내 소재하고 있는 어린이집으로 올해 1월에 개원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며 만성적인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절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방으로 총명한 노후나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 남부권 경로당 8개소를 선정해 경로당별 매주 1회 총 10회차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근골격계 질환 및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침 시술 및 한방 처방 홍보물을 제공하며, 국학 기공 연합회 소속 전문 강사진이 6대 관절 풀어주기, 순환체조, 웃음 기체조 등을 실시한다. 또한 혈압·혈당 측정, 치매선별검사 및 교육, 영양·구강관리, 물리치료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만성퇴행성 질환 예방·관리로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진료지원팀 한방실(204-2823)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 울주군이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초까지 관내 현수막 지정게시대와 벽보게시판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불법광고물 예방을 위해 진행된다. 정비 대상은 울주군 내에 설치된 현수막 지정게시대 139개소, 벽보게시판 73개소 등 총 212개소다. 울주군은 노후되거나 파손된 게시대를 교체·보수하고, 게시물 정리 및 불법광고물 제거를 병행한다. 특히 이용 빈도가 낮거나 안전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철거 또는 위치 조정 등 실효성 중심의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가 완료된 게시시설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공공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무분별한 광고물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군청사 1층 로비에 예술작품 전시공간 ‘울주갤러리’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갤러리는 울주군민들이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이 뛰어난 군청 로비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전시구간은 로비 포함 56.85m 규모로 조성됐다. 전문 예술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예술가나 작품 전시공간이 필요한 개인과 단체의 예술작품으로 대관 신청을 받아 전시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시실 대관은 무료이며, 2주 단위로 운영된다. 울주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단체 또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관을 희망하는 경우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은 울주갤러리 개관을 맞아 첫 전시로,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장애인 문화예술전시회 ‘공감으로 하나되는 자리 – 원(ONE)’을 개최한다. 장애인의 예술적 역량과 감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전시로 마련됐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울주갤러리 개관으로 울주군의 문화 예술 환경이 한층 풍부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
울산박물관은 오는 5월 8일부터 7월 17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11시, 1일 2회씩 총 22회에 걸쳐 ‘제20기 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은 울산에서 전해지는 인물이나 설화를 주제로 연극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유아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이의립의 달천에서 보물찾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울산의 인물 이의립이 달천에서 찾은 보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아동연극을 관람하고, 보물(달천철장의 철광석)과 관련한 난타와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교육 대상은 4~7세의 유아 단체 관람객으로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4월 30일 오후 5시까지, 회당 25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yes.ulsan.go.kr)에서 하면 된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아동연극이라는 감각 기반 학습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유아들이 지역 문화유산과 울산의 인물을 동시에 이해하고, 지역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성목)와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정희), 남양유업 울산서부가정대리점(점장 안병모)이 17일 오후 2시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건강+안부 우유배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성목 태화동장과 박정희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안병모 남양유업 울산서부가정대리점 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건강+안부 우유배달 사업’은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에 정기적으로 유제품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태화동 나눔천사 사업 기탁금 560여만 원을 활용해 운영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고령 및 질환 등 고독사 우려가 있는 1인 가구 30세대를 발굴해 연계할 방침이다. 남양유업 울산서부가정대리점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세 차례 정기적으로 대상 가구에 우유 등 유제품을 배달하며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틀 이상 대상자와 만나지 못하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상황을 알려 적절한 조치가
울산여객봉사회(회장 이광희)가 17일 오후 3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해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푸드뱅크(센터장 이복희)에 1,000만 원 상당의 아동 의류 900벌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이광희 울산여객봉사회 회장, 박민호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6명이 참석했다. 해당 물품은 지역아동센터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여객봉사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500만 원 상당의 보행 보조기와 1,000만 원 상당의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이광희 울산여객봉사회 회장은 “옷 한 벌이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복희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푸드뱅크 센터장은 “주변을 돌아보며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