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공종식)는 17일 오전 11시 일산동 통장,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 및 동 직원을 포함하여 5명이 참여한 가운데‘일산동 구석구석 살피미’ 민관 합동 순찰을 했다. ‘일산동 구석구석 살피미’는 민관이 합동하여 일산동 관내를 통별로 구석구석 살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주요 도로 및 공공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날은 6통 지역을 순찰하였는데, 6통 지역은 번덕공원을 중심으로 주택가가 밀집된 구역이다. 참가자들은 환경정비가 필요한 곳을 순찰하고 6통 내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없는지 구석구석 살폈다. 공종식 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전 예찰 및 현장 순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일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교육복지이음단을 108명으로 확대해 위기 학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이음단을 모집해,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이음 단원 각각 54명을 최종 선정했다. 교육복지이음단은 가정과 학교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 체계다. 이음단은 초중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위기학생 111명과 1대1로 결연해 학습, 진로, 돌봄, 상담 등 학생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폴리텍대학울산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꿈드림공작소’에서 운영하는 직업 진로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를 높이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음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연수도 진행됐다. 지난 16일 울산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수에는 이음단원 108명이 참석해, 이음단증 전달과 함께‘교육복지이음 활동 안내, 아동 학대 예방 교육, 비폭력대화법 특강, 학생 지원 방안 모둠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음단원으로 5년째 활동 중인 한 단원은 “결연 학생이 해마다 조금씩 건강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5월 9일까지 ‘(가칭)울산미래교육관’의 명칭, 상징(로고), 특징물(캐릭터)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신설되는 미래교육관의 비전과 가치를 담아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고자 기획됐고, 울산시민을 포함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울산미래교육관은 울산 북구 (구)강동초등학교 부지에 총면적 9,44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 중이며,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미래세대 양성’을 목표로‘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을 지향한다. 미래교육관은‘지속가능발전교육(ESD) 체험터,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모험터, 프로젝트관, 배움(러닝) 도서관’등 네 가지 미래형 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공간에서 기후위기, 인권, 평화, 디지털 윤리 등 다양한 인류 공통 과제를 주제로 학생들이 수업과 연계한 연구(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수행하고, 탐구 중심의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공모는 1인당 명칭, 상징, 캐릭터 부문별로 1편씩 응모할 수 있으며,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use.go.kr/use) 정보공개 내에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공모신청서를 내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내 경로당 60개소를 대상으로 한방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료 내용은 침 치료, 한방 상담, 건강 관리 지도 등이며,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순회진료의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울주군보건소 방문건강팀(204-28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울주군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방순회진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이 두동면 남명마을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주민들이 직접 안전위해요소를 살펴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전 활동에 참여한다. 울주군은 총 4천만원(시비 2천만원, 군비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두동면 남명마을의 범죄안전, 교통안전, 일반안전 분야 개선에 나선다. 방범용 CCTV와 보안등 및 센서등,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안전마을 협의회를 운영해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특성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어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안전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소방본부는 17일 오후 4시 시청 2별관 브리핑룸에서 울산지역 한국119소년단 지도교사와 소방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119소년단 지도교사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119소년단’은 소방기본법에 의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심신수련과 소방안전교육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소방안전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운영되는 청소년 단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울산지역 지도교사 임원 구성 △2025년도 한국119소년단 운영계획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안전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조직 활성화를 위한 방안 △2025년 119안전문화축제 행사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편 ‘한국119소년단’은 전국 967개대에 2만 7,211명의 단원과 1,286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됐다. 울산지부는 지난 1997년에 처음 조직이 운영돼 올해는 울산 최초로 중학교 1개대, 고등학교 1개대를 신규 모집했다.(기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으로 구성) 현재는 26개 학교(유치원 16, 초등학교 8, 중학교 1, 교등학교 1)에서 30명의 지도교사와 878명의 단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시와 (사)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은 울산을 찾아온 멸종위기야생동물인 독수리 체험을 위한 ‘2025년 울산 독수리학교 및 먹이터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독수리 체험은 독수리먹이터 및 독수리학교 운영, 구조독수리 방사행사로 구성됐다. 독수리 먹이터 운영 기간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올해 3월 18일까지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와 중구 다운동 삼호섬 일원에서 진행됐다. 매주 수,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43회에 걸쳐 13.7톤의 먹이를 독수리에게 제공했다. 먹이 제공은 (사)녹색에너지시민촉진포럼(공동대표 김주홍, 정용환)이 범서식육식당, 사천식육식당, 울산보쌈으로부터 돈육과 내장, 소 우지 등 9.9톤을 후원받아 더욱 풍성해졌다. 이와 함께 울산시에서 지원한 3.8톤과 합해 매일 300~400kg씩 먹이를 제공할 수 있었다. 독수리먹이터는 올해 1월부터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에서 중구 다운동 태화강 하중도로 옮기면서 초기에는 독수리들이 먹이터에 대한 학습이 되지 않았다. 이후 차츰 적응한 독수리들이 일일 최대 200여 마리가 먹이터로 찾아왔으며 일 평균 99마리가 먹이터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독수리학교는 지난 1월 4일부
울산시는 북구 구유동의 도로명 ‘재전길’을 ‘제전길’로 공식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북구 구유동에 위치한 제전마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의 향토색을 뚜렷이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04년 도로명주소 부여 당시, 북구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도로명은 ‘재전길’로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제전마을 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사용해 온 마을명칭은 단순한 표기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도로명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로명 변경을 위해 지난 2월 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북구청 및 마을 통장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의 80% 이상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기간을 거쳐 당초 ‘재전1길, 재전2길’에서 ‘제전1길, 제전2길’로 변경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한 모범적인 사례로서, 울산시는 적극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 변경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속하게
울산의 자매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한인회가 최근 발생한 울산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휴스턴 한인회는 지난 5일부터 6일, 그리고 12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 동안 울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모금은 휴스턴 한인마트(H-Mart) 앞에서 자원봉사자 4명이 진행했으며, 한인 동포 및 현지 시민들의 참여로 총 5,000달러가 모였다. 이번 성금 모금은 울산시의 휴스턴 한인축제 공연 및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 등 울산과의 깊은 연대감을 바탕으로 모국의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휴스턴 한인회는 성금과 함께 자매도시인 울산이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를 입은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도 함께 표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정신적 회복을 위한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휴스턴 한인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성금이 울산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은 지난해 1월 미국 휴스턴을 방문한 김두겸 울산시장과
울산시는 1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울산의 대표적인 전문가 초청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행복,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개강식은 방송과 공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이용식과 가수 원혁이 초청돼 ‘웃음이 보약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총 4회의 강연이 이어진다. ▴제2강은 5월 15일 울산대학교 호흡기내과 안종준 교수의 ‘중장년기 이후 건강관리’ ▴제3강은 6월 19일 이호섭 작곡가의 ‘노래하자, 건강하자, 행복하자’ ▴제4강인 7월 17일에는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임용한 소장의 ‘손자병법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9월~12월)에도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울산시민아카데미가 이어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배움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