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27일과 30일 이틀간 지역의 취업 준비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직자가 알려주는 취업성공노하우’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일자리카페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울산항만공사, GS리테일 현직자 취업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구직 중인 청년들에게 취업준비과정, 하루일과, 현장 실무 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에는 울산항만공사 경영기획 현직자로 근무하고 있는 선배멘토가 참여하여 ▲울산항만공사 취업성공방법 ▲학년별 취업 준비 전략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팁 ▲공기업 인턴 지원 전략 등 구체적인 취업 성공 전략을 청년 구직자들에게 전달했다. 30일에는 국내 대표 편의점 기업, GS리테일 영업관리 3년차 선배멘토가 참여하여 ▲편의점사업 영업관리 주요 업무 ▲비전공자의 스펙 준비 방법 ▲유통산업 필수 준비 역량 등 현장 실무 경험을 중심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중 한 명은 “울산항만공사에 입사지원 후 면접전형을 준비하고 있는데, 선배멘토가 면접 준비 과정을 정말 자세하게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멘토단 멘토링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첫 추경예산을 당초 예산 대비 779억 원(3.4%) 증액한 2조 3,727억 원으로 편성해 울산광역시의회에 30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맞춤형 공교육 강화, 미래 역량 함양,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 교육복지․안전 구축’ 등 4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꼼꼼한 맞춤형 공교육 강화를 위해 지능형 과학실과 수학교실 구축, 울산 아이꿈터 조성 등 32억 원을 반영하고,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적 학교 만들기 등에 6억 원을 반영했다. 탄탄한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 역량교육 강화 등 8억 원을 편성했으며, 울산미래교육관과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비 59억 6,000만 원을 증액해 미래 교육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413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칭 울산특수교육연구원 설립 부지 매입비 140억 원 등 교육 용지 매입비에 220억 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학교 개축과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환경 개선비로 98억 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영유아학교 지원 등에 30
울주군보건소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24일까지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한방으로 한방에 누리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취약 경로당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만성질환과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한방진료와 건강생활 교육을 제공해 활기찬 노년과 신체기능 향상을 돕는다. 대상 경로당은 △두서면 서하경로당 △삼동면 하잠경로당 △웅촌면 대복경로당 △서생면 진하2리 경로당 등이다.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한방진료 △보건교육 △치매예방 활동 △구강관리 △물리치료 △영양교육 △실버요가 등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매, 구강, 재활, 영양 등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온양읍 발리와 서생면 일원에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드론) 방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드론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인 솔수염하늘소의 개체 수를 줄여 병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기존 항공방제와 달리 낮은 고도에서 소나무만을 정밀하게 표적으로 삼을 수 있어 효과가 높고, 면적대비 방제 비용이 적어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울주군은 기존 재선충병 방제에 사용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가 꿀벌 집단 폐사 원인이라는 주장이 최근 제기됨에 따라 비(非)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인 ‘플루피라디퓨론 액제’를 사용할 계획이다. 방제는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최성기인 6월 중순 전후로 총 2회 실시한다. 1차 방제는 6월 9~12일, 2차 방제는 6월 24~27일 등 총 4일간 진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사업에 앞서 사업지 인근지역에 양봉업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약해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을 요청했다”며 “사업설명회 개최,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등으로 사전 안내를 충분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청량천 친수공간 조성공사(2차)를 본격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하천 피해 방지와 자연친화적인 하천 조성을 목표로, 청량읍 덕하리 일원 청량천에 대한 하천 정비를 진행한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차 공사를 실시했다. 1차 공사에서는 청량교부터 한양수자인아파트까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만들었다. 이번 2차 공사는 기존 1차 공사의 연장선으로, 덕하교에서 개산교까지 900m 구간에 제방을 설치해 안전한 하천을 조성하고 산책로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청량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2차 공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청량천을 지역의 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산물 판매업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 발생 증가 등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도매시장, 판매업체 등으로 매월 10개소 이상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 개인 위생관리와 보관기준 준수 여부 ▲ 수족관 온도관리(15℃ 이하) ▲중금속,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오염 관리 등이다. 또한 넙치·조피볼락 등 주로 횟감으로 판매되고 있는 수산물 총 60건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에 대한 검사도 진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항구나 바닷가 주변 횟집과 수산시장 등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부산지방식약청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배치하고 수족관물을 수거해 비브리오균에 대한 현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9일 오전 10시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종갓집 정책자문단 교통환경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종갓집 정책자문단 교통환경 분과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태화강국가정원 공영주차장 조성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그물 놀이시설 개장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구성·운영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동 지원 △사회초년생 지원을 위한 청년 주거 안정 지원사업 등 교통·환경 관련 부서의 주요 업무를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구정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올해 1월 제2기 종갓집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종갓집 정책자문단은 △기획정책 △경제문화 △복지교육 △교통환경 △안전도시 △행정자치 6개 분과 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교통환경 분과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1명과 민간 전문가 9명 등 총 1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및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울산 동구는 오는 6월부터 환경정비 인력을 활용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환경감시원을 운영한다. 동구는 구청의 환경정비 인력 115명에게 감시원증을 발급하고 불법투기 예방 및 신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감시원은 근무지 내에서 불법투기 행위를 감시하고, 증거 자료를 발견할 때는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동구는 이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불법투기 예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억제 효과와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도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동구는 3월부터 6월까지 외국인 자원봉사자 참여와 함께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 대상 다국어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불법투기 근절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속과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시 감시체계가 필요하다”라며 “환경감시원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환경정비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29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 및 관련 기관, 지역단체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일산해수욕장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5년 일산해수욕장 운영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해수욕장 운영에 따른 각종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심의 및 토의를 진행하였다. 올해 일산해수욕장은 7. 1.(월)부터 8. 31.(토)까지 62일간 운영되며 울산조선해양축제, 일산 상설문화공연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샤워장, 파라솔 테이블, 휴양소 등 방문객들을 위한 여러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해수욕장은 동구의 대표적 관광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여러 방문객들이 여가를 즐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협의회의 나온 의견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일산해수욕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2025 울산 교원, 학생 울릉도·독도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교실을 벗어나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해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생태적 의미를 체험하며,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에는 고등학생 28명과 교원 14명, 총 4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전에 독도 관련 과제를 학교별로 준비한 뒤 현장체험에 나섰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도 동행해 학생들과 함께 생생한 체험활동을 하며 의미를 더했다. 첫째 날은 울릉도의 문화와 생태, 역사적 자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관음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용복 기념관, 해중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울릉도의 지형, 생태계, 역사 유적 등을 직접 보고 들으며 지역 자원의 가치를 체감했다. 둘째 날에는 독도의 상징적 장소인 촛대바위 앞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춘 번개 공연(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독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느낀 소감과 배운 점을 나누며 독도의 역사·지리적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를 넓혔다. 이후 울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