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26일 태화강 바지락 어장(명촌교~현대자동차 부두 앞)에 종패 5,940kg을 방류했다. 남구는 바지락의 주 산란기인 6 ~ 8월 이전에 활력있는 종패를 방류하여 바지락 생태를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전북 고창에서 바지락 종패를 5,883kg을 매입해 방류했다. 올해는 생물학적 다양성을 고려하여 충남 태안에서 비슷한 규모인 바지락 종패 5,940kg을 매입해 방류했다. 남구 관계자는 “2년간의 바지락 종패 방류로 자원이 고갈된 태화강에 바지락이 다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전년도 매출액이 3억원 이하(부가세 포함)인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억6천100만원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사업 참여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과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 내에 구비 서류를 준비해 울주군 소상공인 홈페이지(www.ulju.ulsan.kr/sosan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서류 검토와 세무서 협조 등을 거쳐 8월 중 선정자를 통보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지역경제과(204-138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울주군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지난달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 울산소방본부 특수재난훈련센터가 2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전달받는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인정하는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교육하는 시설이다. 특수재난훈련센터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인정기관 등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울산에서는 울산체험관에 이어 2번째, 전국에서는 47번째 인정기관으로 등록됐다. 특히 특수재난훈련센터 ‘안전체험교육장’은 전국 최초로 석유화학산업 현장을 구현한 시설을 갖췄다. 훈련과정은 △옥외저장탱크화재진압 △플랜트화재진압 △산업구조과정 △유해물질대응과정 등 총 4개 과정을 개설하고 연간 368명의 자체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인정을 통해 특수재난훈련센터 ‘안전체험교육장’에서는 실화재 기반 현장중심형 교육훈련은 물론「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근로자 및 관리감독자의 법정교육이수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기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통해 석유화학산업 현장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가산업단지의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
‘울산철새여행버스’가 조류사파리 명소 탐방여행을 떠난다. 울산시와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각각 태화강, 동천, 회야강을 돌아보는 조류사파리 명소 탐조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조류사파리 명소는 총 20개 지점으로 각 지점마다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구역별 지점으로는 ▲태화강 구수교에서 하구 명촌교까지 9개 지점과 ▲반구동, 농소3동 제방 관찰 데크 포함 동천 3개 지점 ▲정자항·대왕암공원·슬도 포함 3개 지점 ▲회야강 웅촌 석천리 오복마을·남창들 대보교·발리 자전거길 데크 등 회야강 3개 지점과 ▲솔개공원·간절곶 등 서생면 2개 지점이다. 울산시는 지점별 여름·겨울철새와 텃새들에 대한 정보를 조류사파리 누리집(www.ulsan.go.kr/s/birdsafari/main.ulsan)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탐조객들은 명소 표지판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명소 내 조류 사진 및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포착한 새들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명소 내 없는 새라도 전체 사진 목록 화면에서 검색하면 울산에서 출현한 새들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요일별 탐
울산시가 2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리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울산시는 금연환경 조성과 흡연피해 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금연 환경 조성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생애주기별·맞춤형 금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통로를 통해 금연 문화를 확산해 왔으며 금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유아 및 학령기 아동 대상 체험중심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육’ 실시 ▲교육청과 연계해 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 연극 공연’을 통해 흡연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성인 및 고위험군에서는 직장인 대상 금연진료소(클리닉) 운영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연치료비 지원 등 실질적인 금연 치료지원도 병행 중이다. 이밖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포함한 금연구역 지정 확대 운영하고 교육청, 금연지원센터, 금연운동협의회, 민간 전문기관 등과의 협업 체계를 통해 정책의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구군 보건소와 유관기관들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한 금연환경
울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자율제조 실현을 위한 지역 거점 마련이 기대된다.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활용함으로써, 제조 공정의 최적화와 인공지능 기술개발 적용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울산은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부품 분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집적도를 자랑하는 산업군이다. 여기에 더해 울산지역에는 지능형(스마트)공장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제조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6월부터 2027년까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의 사업비로 울산테크노파크 내 기술혁신 에이(A)동 3층에 약 264㎡ 규모의 제조에이아이(AI)센터를 구축한다. 제조에이아이(AI)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자동차 부품기업 100개 사에서 발생하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 모형(모델)을 개발·보급해 지역 산업
울주군은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일원에 제안된 폐기물처리시설(사업장폐기물 매립장) 조성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입안 사항을 취소하는 것을 내용으로,「행정절차법」 제22조에 따른 청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해당 제안은 ㈜대양이앤이가 2022년 도시관리계획 입안 제안한 것으로, 약 13만㎡ 부지에 사업장폐기물 약 310만 톤을 매립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그간 주민 열람공고, 주민설명회, 울주군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를 이행해 왔으며, 제안자에게는 공공기여 이행계획 및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에 대한 보완을 지속 요구해 왔다. 그러나,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한 ‘재검토’ 판정이 내려져 사실상 현재의 사업계획으로는 사업장폐기물매립장 건설이 불가능하게 되었으므로 관련 도시관리계획 결정절차를 이행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울주군은 향후 청문 절차를 거쳐 그간 진행된 도시관리계획 입안 제안에 따라 진행되던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그간 인근 지역 주민들이 찬ㆍ반으로 나뉘어 극심한 갈등을 빚는 등 문제가 많았으나, 이번 결정으로 우리군의 행정 신
울산시는 지난 2022년 3월 울산공항에서 철수했던 에어부산이 3년 4개월만인 오는 7월 11일부터 울산공항으로 다시 복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부산의 제주노선 복항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최종 합병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과한 조건사항 이행에 따른 조치다. 지난 2019년 당시 에어부산 운항 공급좌석의 90% 수준으로 운항하며 10년간 유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7월 11일 오전 11시 20분 울산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비엑스(BX)8301편을 시작으로 울산과 제주를 매일 2회 왕복 운항하게 되며 발권은 5월 2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에어부산의 울산-제주 노선 운항재개에 따라 울산공항에서는 매일 울산-김포 노선 왕복 3회, 울산-제주 노선 왕복 4회(기존 대한항공 1회, 진에어 1회 포함) 운항하게 된다. 울산시는 “그 동안 기존 울산-제주노선의 운항시간이 여행일정과 맞지 않아 울산 시민들이 인근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등 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에어부산의 복항으로 제주노선 운항편수가 2배로 늘어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울릉공항 신규 노선 개설 등 울산공항 노선 확대로 시민들의 항공교통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제44회 스승의 날(5월 15일)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진정한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가슴 따뜻한 사연들을 소개한다. ◇ ‘네 소망목록(버킷리스트)이 뭐야?’로 시작된 교육의 기적 중구 다운고등학교 이의경 교사(교직 18년 차)는 학생들과 깊이 공감하고 신뢰를 쌓는 ‘관계 중심 교육’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교사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학생들의 자해 예방, 심리 회복, 가족 소통까지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2022년 중학교 담임을 맡았을 때 한 학생 책상에서 ‘자해 예고 메시지’를 발견하고 시작된 ‘네 소망목록(버킷리스트)이 뭐야?’ 모둠 상담은 특별하다. 학생들에게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자 이 상담을 제안했고, 단순한 규칙(‘힘들고 칙칙한 이야기 금지’) 아래 학생들은 ‘회전초밥 먹기’, ‘불꽃놀이 보기’, ‘방 탈출 도전하기’ 등 일상의 소소한 바람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지지하게 됐다. 이 교사가 고등학교로 옮긴 뒤에도 이 모둠 상담은 다양한 형태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교사는 체육대회 영상(‘월O콘 뒤집어 세우는 묘기 성공’)이 화제가 되어 제과 회사 행
울산 동구 CCTV관제센터가 연휴 기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치매노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경찰과 협업하여 무사히 귀가 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첫 번째 사례는 5월 5일, 동구 바드래길 인근을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로 이동하는 노인을 관제원이 포착하면서 시작됐다. 숙련된 관제원은 해당 인물을 치매노인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상황을 공유하며 추적 관제를 실시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안전하게 귀가를 도왔다. 이후 실제 치매환자로 확인됐다. 다음 날인 5월 6일, 같은 장소에서 같은 노인이 다시 발견됐다. 이는 전일 근무자의 인상착의 공유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다. 관제원은 노인이 짐가방을 들고 버스정류장에 머물러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경찰에 상황을 전달했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노인을 안전하게 보호 조치했다. 이번 사례는 경험 많은 관제원의 직감과 즉각적인 대응력, 그리고 관제센터 내 인상착의 정보 공유 체계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CCTV관제센터 관계자는 “노련한 관제원이 단순한 보행 모습만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했고, 팀 내 원활한 정보 공유로 재발견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의학적 사유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사람에게 가임력 보전을 위한 과배란 유도 및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동결·보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난소 부분 절제술, 고환 적출술, 염색체 이상 등의 의학적 사유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지역 주민이다. 중구보건소는 남성의 경우 30만 원, 여성의 경우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본인 부담금의 50%를 한 차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생식세포 동결·보존을 진행한 다음 시술비를 의료기관에 납부하고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안에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중구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건강관리과(052-290-4943)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정부의 임신·출산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한방 난임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신·출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
울산시는 울주군 해안가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 준위협종(NT)인 국제보호조 ‘홍여새’ 200여 마리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찰은 지난 4월 12일 울주군 청량읍에서 울산새 통신원 조현표(남구 무거동 거주)씨가 20여 마리를 관찰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울주군 서생면 해안가 곰솔에 붙은 송악열매를 먹는 200여 마리의 홍여새가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에 의해 포착됐다. 서울대 최창용 교수는 “일본에서 월동한 개체들이 북상하면서 울산 해안가나 공원에서 먹이활동과 휴식을 위해 들른 것으로 보인다”라며 “흔치 않은 개체 수가 찾아온 것으로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도 “홍여새는 매년 태화강 국가정원을 비롯해 도심 내 열매와 새순을 먹기 위해 몇 마리씩 관찰되고 있다. 이번처럼 100∼200마리 이상 대규모로 온 것은 처음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여새는 여새과로 드물게 찾아오는 겨울철새로 11월 하순에 찾아와 4월 하순까지 머문다. 산림가장자리에 무리지어 먹이를 찾는다. 향나무, 산수유, 송악이나 양버즘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새순과 겨우살이 열매를 먹거나 곤충도 먹는다. 암컷과 수컷도 구별된다. 턱밑 검은색
울산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가 청년 농업인들의 스마트농업 지원을 위해 ‘2025년 청년 스마트팜 보급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주군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농업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스마트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부터 45세 이하 울주군 청년이며,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생육 환경 제어가 가능한 1.5세대 이상의 실내농장 구축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은 △신규설비 구축 △1천650㎡(500평) 이상의 대단지 설비 구축 △스케일업(고도화)의 설비 지원 △AI, 빅데이터, 자동화 설비에 대한 기술개발 실증 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설비 구축 이후에는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홈쇼핑 플랫폼 지원, 라이브 커머스 등 지원도 연계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울산테크노파크(www.utp.or.kr) 모집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다음달 9일 오후 1시까지 실무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울산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북한이탈주민 중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강화를 통한 위기관리 대상자의 정서적인 지원을 위한 ‘조기정착 지원사업’과 북한이탈주민의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 이해도 제고를 위한 ‘역사문화탐방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실향민 애환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6월 ‘전국실향민 문화축제’ ▲10월 ‘이북도민 체육행사 참석‘ 지원 ▲11~12월 중 지역 주민과의 소통·교류를 위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한마당’ ▲12월 ‘북한이탈주민 송년의 밤 행사’ 지원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오는 9월에는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합동 망향제’와 12월에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만남의 날’ 사업을 통해 동향 출신인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망향의 아픔을 위로하고 친목 도모를 돕는다. 이밖에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실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타 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구축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보호와 완전한 포용을 위
울산시 울주군이 온양과 언양 대형 산불의 피해조사와 분석에 공간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을 활용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울주군은 1천㏊ 규모의 온양과 언양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해 공간분석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예산을 대폭 절감하고 신속한 산불 피해조사와 분석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2016년부터 추진 중인 공간정보 기반 행정지원 사업 ‘공간다듬이’ 를 기반으로, 복잡한 절차나 별도 비용 없이 항공영상 촬영과 GPS 측량을 하고 있다. 산불 피해조사와 분석를 외부업체에 의뢰하면 최소 용역단가(1㎢당 800만원)를 기준으로 8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드론 비행 허가 및 촬영 승인을 얻기 위해 최소 4일 이상의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하고, 예산 편성 및 용역 계약에 관련된 여러 절차로 인해 신속한 조사가 어려운 실정이다. 반면 울주군은 자체 시스템 활용에 따라 관내 전역에 대한 비행 허가 및 촬영 승인을 연초에 미리 확보해 3일 이내로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촬영을 마쳤으며, 내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었다. 분석 결과는 산림 관리 주무부서인 산림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울산 라이징 포트’가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4월 14일 오후 4시 울산박물관 1층에서 ‘울산 라이징 포트’ 시승회를 갖고 김두겸 울산시장과 초등학생, 관광안내사, 울산관광 온라인 홍보단이 함께 동승한다고 밝혔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에스케이(SK)그룹이 선보인 ‘매직카페트’를 이용해 꿀잼도시 울산을 구현하고자 도입됐다. 울산박물관 1층에 설치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완료됐다. 이용자는 태화강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미래산업도시 등을 실사 구현한 6분 길이의 영상과 1m 높이에 떠있는 모의장치를 타고 울산 관광명소를 체험할 수 있다. 몰입형 엘이디(LED) 화면과 연동되어 움직이는 모의장치를 통해 실제 비행을 하듯이 울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설치됐으며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시험 운영 및 안정화를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 원, 어린이 및 청소년 5,000원이며 울산시민과 65세 이상
울산시는 9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기 학습(마이크로 러닝) 방식의 온라인 ‘청렴 자가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업무 체계(시스템)의 자동 알림(팝업)창을 통해 진행된다. 반부패 법령의 핵심 개념과 관련된 실제 사례를 이미지 카드와 웹툰, 5분 내외의 짧고 재미있는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한다. 특히, 업무 중 따로 교육장을 찾아야 하는 집합 대면 교육이나 재생 시간이 긴 사이버 영상 교육의 단점을 보완해 교육의 부담은 줄이고, 업무시간 전 쉽고 간편하게 짧은 콘텐츠를 통해 직원 청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참여자가 자신의 청렴도 수준을 스스로 진단하고, 온라인 청렴실천 서약을 통해 부정청탁 등 부패 척결 의지를 다짐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청렴 상식을 주제로 게임 방식의 ‘청렴, 골든벨’도 5·7·9월 마지막 주 수요일 3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성적 우수자와 부서에 시상도 진행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하고자 ‘2025 아침틈틈짬짬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아침틈틈짬짬운동’은 학생들이 아침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생활화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학생이 주 1회 이상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8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운영학교 담당자와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각 학교의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효과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울산형 아침운동으로 학교를 깨우다’라는 구호 아래 초중학교의 실제 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각 학교 담당자들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과 효과적인 운영 방법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운영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현장 교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받았다. 아침 운동 프로그램이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별 맞춤형 운영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6~7월에는‘아침틈틈짬짬체조,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5년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 울산 직업계고 학생 선수 101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울산 지역 숙련 기술인들이 직종별로 기량을 겨루는 자리이다. 경기는 1경기장인 울산공업고를 포함해 울산산업고, 현대공업고 등 5개 직업계고와 울산광역시 여성회관, 울산국가자격시험장, 한국폴리텍 동부산캠퍼스 등에서 진행된다. CNC/밀링, 제과, 제빵, 금형, 애니메이션, 피부미용 등 23개 직종에 총 128명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울산 직업계고 8개 학교에서 101명의 학생이 출전해 실력을 펼친다. 울산공업고는 건축설계/캐드(CAD) 등 5개 직종에 24명이, 울산산업고는 농업기계정비 등 4개 직종에 17명이 참가한다. 울산애니원고는 애니메이션 등 2개 직종에 19명, 현대공업고는 용접 등 3개 직종에 11명이 출전한다. 또한, 울산마이스터고는 금형 등 2개 직종에 7명이, 울산에너지고는 메카트로닉스에 8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한다. 학생 선수들은 대회 출전을 위해 전공 심화동아리 활동과 직종별 현장 전문가 상담(멘토링)으로 실력을 쌓아왔다. 실전 감각을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문화 소식지 ‘우리아이’제140호(봄호)를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는 크기를 줄이고 분량(51쪽)을 늘려 누구나 한 손에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봄 호는 ‘모든 시작은 만남’을 주제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교육공동체의 이야기를 특집으로 담았다. ‘우리아이’ 140호는 ‘책 읽는 소리, 학교를 채우다’라는 구호 아래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독서인문교육을 조명하며,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하루 15분 책과 만나는 모습을 첫 장면으로 소개했다. 특집 첫 번째 이야기 ‘사람과 시간이 모이는 인문의 공간, 울주도서관’에서는 25년간 이어져 온 독서회와 도서관 문화 강좌에서 탄생한 그림책 동아리가 울주군의 명소를 소재로 그림책을 제작하고 전시회를 연 과정 등을 담았다. 책을 읽고 대출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울주도서관의 의미를 조명했다. 특집 두 번째 이야기‘담임 교사의 개학’에서는 성안중학교 교사가 새 학년을 준비하며 교실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등교일에 불편함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새 학기 증후군을 마주하는 힘, 아주 보통의 하루’에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아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