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0일간 진행됐다.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세부지표로 삼아 SA부터 F까지 6단계 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했다. 울주군의 경우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받아 올해 최고등급을 받았다. 울산 기초자치단체 중 3년 연속으로 SA를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울주군이 유일하다. 울주군은 지난 3년간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97개 공약사업 중 53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 평균 이행률 77%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울산광역시 울주군수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제정해 공약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공약 변경 시 ‘주민 심의 절차’를 필수화해 공약을 더욱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이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울산지역 직업계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19일 외솔회의실에서 천창수 교육감, 8개 직업계고 2‧3학년 학생 60명, 오픈스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서는 오픈스쿨 운영 안내와 함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천창수 교육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찾아 고교 오픈스쿨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은 울산교육청이 주관하고 울산지역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진로체험·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에너지공단으로 10개 공공기관이다.각 기관은 특화
울산시는 행락철 나들이객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과 급격히 성장 중인 무인 판매점 형태의 영업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편의점 가맹점(프랜차이즈) 중 휴게음식점 또는 식품자동판매기영업으로 신고한 업소와 커피‧디저트 판매기 등 운영 무인판매점 중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9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판매 여부 ▲작업공간(튀김기, 자판기 등) 위생 관리 ▲보관온도(냉장 0~10℃, 냉동 –18℃ 이하) 준수 여부 ▲조리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전반이다. 또 커피, 튀김, 빵 등 편의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과 무인카페 음료류 1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품 기준·규격도 검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조치 후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업해 동해선 및 중앙선 타고 떠나는 ‘단비투어-울산 장미축제편’ 당일 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해선(강릉~부전) 및 중앙선(청량리~부전) 케이티엑스(KTX) 개통으로 울산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지역축제 일정에 맞춰 강원권 관광객 유입 확대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의 관광회복 계기로 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여행상품은 5월 22일(목) 1회 운영된다. 동해선 상품은 강릉역에서 오전 5시 28분, 동해 오전 6시 10분, 삼척 오전 6시 27분, 울진 오전 7시 2분, 영덕 오전 7시 45분에 출발하며 남창역에 오전 9시 27분 도착해 일정해 일정을 소화한다. 요금은 강릉 7만 5,000원, 동해 7만 원, 삼척 7만 원, 울진 6만 원, 영덕 5만 5,000원이다. 왕복열차비와 체험비, 중식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구입고객 1인당 1만 원이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중앙선의 경우 청량리역에서 오전 6시 26분 출발, 태화강역에 오전 9시 40분 도착해 일정을 진행하는 상품으로, 인기리에 접수가 마감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과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관람, 슬도 사운드워킹(울산 동
울산시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울산형 초등 틈새돌봄인 ‘이웃애(愛) 돌봄사업’ 2기 10개 모임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웃애(愛) 돌봄사업’은 3세에서 12세까지의 아동을 둔 2~5가구로 모임을 구성해 긴급 돌봄, 휴일 돌봄, 저녁 돌봄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돌봄을 이웃이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구성원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 체험 등 돌봄 프로그램을 실시해 틈새 돌봄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웃 간의 협력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이웃사랑 분위기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수행하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예산을 통해 추진된다. 신청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ulsan.childcare.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2664173@daum.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모임이 많은 경우에는 다자녀가정, 돌봄시설이 없는 지역이나 과밀학교 재학생이 포함된 모임을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10개 모임은 오는 7월부터 활동하게 되며 모임당 가구수에 따라 월 30만~45만 원의 활동 수당을 지원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266-416
남구 신정동에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희망주택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19일 오후 3시 남구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에서 ‘신정동 청년희망주택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시의회 의장, 울산광역시 청년정책조정위원, 남구 청년정책 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청년희망주택 건립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480억 원을 들여 신정동 등 8개소에 공공주택 224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은 상상이 현실이 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건설을 위한 울산시의 청년층 주거 안정 사업으로 ‘성안동 청년희망주택’에 이은 제2호 사업이다. 이번 청년희망주택은 남구 신정동 168-2번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976㎡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38호가 공급된다. 총사업비는 77억여 원이 투입돼 지난해 2월에 착공해서 이날 준공됐다. 또 올해 1월 청년희망주택 입주자를 모집해 5월 9일 입주 당첨자를 발표했으며 이달 중 입주 예정이다. 세대 내 특화 품목으로는 냉장고, 세탁기, 전기인덕션, 씽크대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지역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러기 건강 놀이터’ 특화사업을 운영한다. ‘꾸러기 건강 놀이터’ 특화사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양·위생 교육과 맞춤형 체육 수업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신체 발달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만 2~4세 어린이 384명을 대상으로 △식사 예절 인형극 △식사 전·후 손 씻기 수칙 △올바른 칫솔질 등에 대한 영양·위생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물 넘기 △색깔 맞추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로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에 접시처럼 생긴 원뿔 형태의 모형과(접시 콘)과 바닥에 펼쳐놓는 사다리(스텝 레더) 등의 운동용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위생 습관을 익히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기며 평생 건강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울산 중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24년 12월 말 기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SA(최우수)부터 F(불통)까지 6개 등급을 부여했다. 중구는 민선 8기 5대 분야 66개 공약사업 가운데 52개를 완료해 공약 이행률 79%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공약 이행의 투명성 및 주민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공약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하기 위해 2022년 10월 울산 최초로 ‘울산광역시 중구 구청장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또 매년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와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등을 열고 공약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평가하고 있다. 추가로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공약(매니페스토) 특강을 진행하며 직원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공약이 단
울산 동구는 16일 오전 9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동구 지역 학생과 청소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1일 기자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신문 및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1일 기자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첫 프로그램이 열린 이날, 울산신문 김수빈 기자가 강사로 나와 기자 취재와 기사작성 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방송 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아나운서 및 방송기자 체험 교육도 했다. 동구는 앞으로 6월 20일(금), 9월 26일(금), 12월 12일(금) 등 총 4회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동구 지역 중고등학생 또는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과 대학생이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방송 체험 시 제작된 영상물을 제공한다. 참가하고 싶은 학생이나 단체는 울산 동구청 미디어홍보팀(052-209-3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 동구는 16일 수산 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 생산력 향상과 동구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방어동, 일산동, 주전동어촌계 마을 어장에 전복종자를 방류했다. 9천만 원 예산으로 전복종자 11만여 마리를 방류하며, 전복종자는 각 3.5㎝이상의 종자로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 품종이다. 동구는 전복 종자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류 전 해당 해역 어장 청소 및 불가사리 등 해적 생물 구제작업을 실시했으며, 방류 후에도 전복 종자 보호를 위해 포획금지 등 지속적으로 자원을 관리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6월에는 3천만 원의 예산으로 해삼종자도 방류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수산물인 전복, 해삼을 방류함으로써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주군보건소가 다음달부터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조부모 출산·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라 조부모의 육아 역량을 강화하고, 초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6월 12~13일 울주군보건소 △6월 18~19일 남부통합보건지소 △6월 11일, 13일 범서보건지소에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손자녀 양육(예정) 중이거나 관심이 있는 울주군 조부모이며, 다음달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손자녀와 소통하는 대화법(언어법) △두뇌발달 놀이법 △성장발달에 따른 긍정훈육법 등 과거와 달라진 육아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실습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각 보건소에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가족보건팀(204-2862)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생활 참여 증가로 조부모께서 양육을 돕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손주와 더욱 소통하고 출산과 양육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 생활체육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울주군수기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종목별 분산 개회식을 생략하고, 통합 개회식 형식의 ‘생활체육대축전’으로 개최됐다. 선수들이 경기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행사 운영을 간소화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주요 일정은 지난 10일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30개 종목 중 27개 종목의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은 “군수기 대회 일정을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하고, 울주군 생활체육의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올해 군수기 생활체육대회를 계기로 울주군 체육동호인의 왕성한 활동을 당부드린다”며 “울주군에서도 더욱 질 높은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핵심 역할을 하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CCTV통합관제센터의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은 군청 1층 재난안전상황실 및 CCTV통합관제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리모델링은 총 사업비 30억3천6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을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스템으로 바꾸고, 전면 공간을 확대해 실시간 재난 상황 관제 및 대응능력을 더욱 높였다. 특히 각종 재난안전에 대한 통합상황 관리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먼저 기존 울주문화전시관 312㎡와 재난안전상황실 531㎡를 합쳐 총 843㎡ 규모로 시설을 확장했으며, 기존에 각각 운영됐던 CCTV통합관제센터와 드론관제센터, 영상회의실 등 시설을 이전·확장해 통합하면서 공간 운영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재난·방범·드론·산불 관제 등 다채널 영상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전면 모니터 확장 및 멀티비전 기능을 통해 감시 역량을 한층 강화했으며, 재난현장 영상정보를 실시간 중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방어진고등학교와 명덕여중 교문 일대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도박문제 예방 활동(캠페인)을 했다. 이번 활동은 사이버도박이 단순한 게임이 아닌 범죄라는 인식을 학생 스스로 확립할 수 있도록 동구 지역 중고교 6개 학교 학생자치회주도로 기획됐다. 무대(포토존) 설치와 홍보물 배포, 서약 선서, 퀴즈 풀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집중 홍보를 펼쳤다. 이날 예방 활동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울산교육청 본청,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직원 30여 명과 대송중, 방어진중, 명덕여중, 대송고, 방어진고, 울산생활과학고의 학교장과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36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의 주요 목적은 ‘사이버도박은 게임이 아니라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도박문제에 노출됐을 경우 ‘멈추고(Stop), 알리고(Open), 도움을 받아 일상을 시작(Start)’하는 SOS 실천과 도박문제 상담전화 1336의 적극적인 활용을 알리는 데 있다. 실제로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국 1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가 평생 한 번 이상 도박 경험이 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 소비 촉진과 가공 활용 확대를 위해 ‘가루쌀 홈베이킹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로 인한 밥쌀 소비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벼농사의 높은 기계화율 등으로 농업인이 타 작물 재배로 전환이 어려워 쌀 생산보다 소비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지역도 쌓여가는 쌀 재고로 벼 재배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용 쌀로 개발된 ‘가루쌀’을 활용한 홈 베이킹 교육을 통한 새로운 소비 활로 모색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쌀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한 이론 수업과, 가루쌀을 이용한 제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습은 가루쌀 제과제빵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종건 제과기능장(랑콩뜨레)이 직접 진행한다. 교육은 △1기(5월 26일~27일) △2기(6월 9일~10일) 실시되며, 기수별 20명씩 농업기술센터 1층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5월 16일부터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ulsan.go.kr/atc)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우리쌀 교육 미수강자를 우선 순위로 기수별 20명을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쌀 소비 흐름(트렌드)에 맞춘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부터 23일까지 위생물수건, 이쑤시개 등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울산시 및 5개 구군의 위생용품 제조업체 지도점검과 연계해 실시된다. 검사 대상은 울산지역 내 제조·수입하는 위생용품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생활용품 판매점, 소매점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위생용품이다. 특히 ▲부적합 이력 품목(세척제, 위생물수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등) ▲중복 수거 방지를 위해 시·도별 배정된 품목(울산 : 화장지) ▲안전 확인이 필요한 품목(이쑤시개, 헹굼보조제 등) 등을 중점 검사한다. 주요 검사 항목은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납, 비소, 메탄올, 일반세균, 대장균 등이다. 검사 결과 유해 물질이 기준 및 규격을 초과할 경우 제품명, 영업소 명칭, 위반 상세 내용을 처분기관에 통보해 회수·폐기토록 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위생용품의 안전한 공급 기반 및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용품의 안전성 검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이번 검사에 앞서 지
울산시는 16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임기가 시작되는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회 임원 선출, 주민참여예산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위촉된 90명의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일반행정, 경제산업, 도시환경, 복지소방, 문화관광, 건설교통 등 6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또한 위원회는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심의 ▲울산시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 제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반영된 사업과 시정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와 개선방안 건의 등 시정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우리 울산의 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 주실 분들”이라며, “시민을 대표해 울산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집중 공모 중이다. 지난해 울산시는 주민제안사업
울산시는 16일 오전 9시 시청 2별관 1층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폭언, 폭행과 함께 기물을 파손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112 종합상황실 연결)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 지침(매뉴얼)에 따른 실제상황 연출로 훈련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관할 경찰서에서 직접 경찰이 출동해 현장감도 높인다. 또한 민원인 위법행위 대비 및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성 녹음장비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사용법 점검과 사용 수칙 숙지 등의 과정도 포함된다. 다만 휴대용 음성녹음 장비는 민원인이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하고 있거나 위법행위의 발생이 임박해 증거보전의 필요성 및 긴급성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직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주기적인 훈련으로 민원 처리 담당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제24회 울산광역시민대상’ 후보자를 5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시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된 울산시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시상 인원은 총 7명으로 △사회봉사 △효행·선행 △안전·환경 △산업·경제 △문화·관광 △체육 △학술·과학기술 등 총 7개 부문에서 부문별 수상자 1명씩을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부문별 울산시 위상을 제고하거나 발전에 기여한 자로 공고일(2025년 5월 19일) 현재 5년 이상 계속해서 울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면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각급 기관‧단체장은 물론, 시민 30명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울산시 자치행정과(울산 남구 중앙로 201)로 방문 또는 우편(마감일자 7월 11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식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받은 후보자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자격 심사와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시상은 오는 10월
울산 동구는 15일 오후 2시 어울림학습마루 ‘나눔의공간’에서 조부모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한 조부모의 AI 육아 놀이터’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조부모 세대가 손주들과 함께 창의적 놀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평생 교육 사업으로, 6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첫날에는 AI 기술의 기초 개념과 생성형 AI 활용법, 이미지·영상 체험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디지털 기술 교육을 넘어, AI 이미지·영상·음악·동화책 제작 등 손주와 함께하는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 속에서 조부모 세대가 AI 기술을 배우고 손주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가장 따뜻한 평생학습이다. 향후 노인복지관, 지역 거점 공간 등에서 재능기부 방식으로 창의적 돌봄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확산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