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29일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민원 담당 공무원의 대응 능력 향상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비상 대응 훈련으로 매년 상·하반기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훈련 진행은 공직자 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에 따른 진정 및 퇴거 요청, 휴대용 보호장비를 활용한 녹음과 녹화,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분리, 방문 민원인 대피 유도, 경찰 출동 및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연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해 민원실 직원과 민원인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29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된 테라스파크 골목형상점가와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 등 2개소 대표자에게 지정서를 전달하고, 골목형상점가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동구는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해, 최근 2곳을 추가로 신규 지정함에 따라 동구 지역 골목형상점가는 총 4개소로 확대됐다. 동구는 이후에도 다양한 지역에 골목형상점가를 확대 발굴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역상인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골목형상점가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도서관 방문이 힘든 직장인을 위해 생활 속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7월부터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도서 단체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도서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기업체 10곳을 선정해 3개월간 작은 서가와 도서 30~100권을 찾아가는 대출 서비스로 제공한다. 대출 기간 등은 기업체의 규모나 이용 대상층에 따라 상호 협의로 조정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5일까지며, 울주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도서를 상시 기증 받으며, 오는 6월 10일 울주군청, 6월 14일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도서 기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울주군 문화도서관과 도서관정책팀(204-1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기업체 대상 도서 단체대출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지난 1월 3일부터 농지개량 절토·성토 사전신고 제도를 시행 중인 가운데 제도 안내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도는 농지 생산성을 높이고 불법성토 등으로 인한 민원 발생 및 무분별한 농지개량 행위를 방지해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개정된 농지법에 따르면 농지 총면적이 1천㎡를 초과하고, 높이·깊이 50㎝ 초과 2m 미만 절토·성토 등 개량행위는 반드시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울주군은 사전신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재안내하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지를 개량하고자 하는 자는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 입증서류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 방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울주군 건축허가과 농지관리팀으로 농지개량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 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높이·깊이 50㎝ 이하, 면적 1천㎡ 이하의 작은 규모 절·성토 등은 농지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 없이 절토·성토를 진행하면 원상회복 명령과 행정처분 및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울산 울주군이 29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미래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중앙부처가 공동 후원한다. 지속적인 성장 발판의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공헌한 지자체와 기업을 선정해 2009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민선8기 울주군은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군정 비전으로 △군민 중심 신뢰행정 구현 △필요한 곳에 두텁게 지원하는 복지 도시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주도 △쾌적하고 품격있는 도시 조성 등 5대 분야 97개 역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 미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울주군은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통한 도시 개발을 목표로 2022년부터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의 현황 및 여건을 고려해 가용지를 분석 검토한 뒤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규제혁신 방안과 연계한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해왔다. 이어 올해 4월부터는 실질적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배후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주택용지 확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등학생들에게 대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대기질 측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대기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대기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4월 29일 울주군 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과 대기환경에 대한 기본 교육 ▲대기이동측정차량에 의해 대기오염물질이 측정되는 과정 등을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오존의 발생 원인과 인체 위해성, 그리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교육하고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 학생들이 대기오염 경보 상황을 신속하게 알 수 있도록 ‘카카오알림톡 서비스 신청’도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환경교실과 같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오는 5월 5일 103회 어린이 날을 맞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2025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2만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행사는 기념식 및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마련된다. 모범 어린이 표창에서는 박은서 등 2명의 어린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이석준 등 14명의 어린이가 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또한 해누리 지역아동센터 신정화 등 아동복지 유공자 4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식후 행사로는 마술쇼, 어린이 응원(치어리딩), 태권도 시범단 공연, 음악 줄넘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꿈의 도시 울산, 꿈꾸는 녹색 정원놀이터’라는 부제로 정원도시 울산의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미니정원, 꼬마정원사와 공룡정원 사진촬영 구역(포토존), 미니화분 만들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간(부스)을 운영한다. 이밖에 경찰관, 소방관, 기상캐스터 등 직업체험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신규 착한가격업소 6곳에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전달했다. 중구는 대표로 4월 28일 오후 2시 30분 돈대박 유곡점(종가2길 47)에서 인증 표찰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중근 돈대박 유곡점 대표, 지역 자생단체 회원 등 7명이 함께했다. 착한가격업소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 안정 모범업소로,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중구는 앞서 지난 3월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음식점 6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 한편, 현재 중구에는 착한가격업소 39곳이 있다. 중구는 착한가격업소에 종량제봉투, 대면·비대면(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소비자들께서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국어책임관 업무 추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기관 4곳과 우수기관 4곳을 선정했다. 중구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국어책임관’ 제도는 국가기관 등이 소속된 공무원 가운데 국어책임관을 지정해, 쉽고 정확한 업무 용어를 개발·보급하고 국어 사용 환경 개선 및 직원 국어 능력 향상 등을 도모하는 것이다. 중구는 국어 전문 인력을 운용하며 다양한 한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중구는 지난해 ‘동물 등록 우리말 이름 사용 홍보’, ‘한글사랑 마을 영화제’ 등 부서별 업무와 연계한 신규 한글 사업 45건을 발굴해 추진했다. 또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37차례에 걸쳐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 교육’을 실시했다. 나아가 직원들의 국어 사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공공언어 개선 ‘으뜸이’를 선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
울산 동구는 5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3주간 해피생활 민원기동반에서 경로당 냉방기 사전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해피생활민원기동반 인력과 기술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동구 지역 경로당 65개소에 설치된 냉방기 136대의 필터 청소 및 작동 점검을 지원한다. 동구는 권역별로 순회 방문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기동반 내 관련 분야 기술 보유자를 중심으로 냉방기 필터 청소 및 작동 점검 실습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냉방기 사전 점검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깨끗하고 시원하며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구청이 운영하고 있는 해피생활민원기동반은 수전과 샤워기 교체, 콘센트 교체, 형광등 교체, 세면대·싱크대 막힘 처리 등 가정 내 소규모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052-235-8282)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www.dinggu.ulsan.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울산 동구는 28일 오후 4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 노사 상생 발전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노사 화합을 통한 노사문화 확립에 이바지한 분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상자는 HD현대중공업 박일 기감, 한국무브넥스 최진혁 매니저, HD현대미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김상훈 과장, HD현대미포 박영한 팀장, NH농협은행 동울산지점 김원배 지점장이 울산광역시장상을 받았으며, 울산여객자동차(주) 최상호 사원, 동구청 공무원노조 김도은 성평등부장, 울산대학교병원 김종진 사원, 태경기업에 부륵등 사원 등이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들 수상자 중에는 태경기업 부륵등 사원은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로, 평소 회사와 지역사회에 애정을 갖고 성실하게 근무해 유공자로 선정되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은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 뜨거운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일을 해온 산업 역군들 덕택이다.”라며 “이분들의 험난했던 지난 과정들을 묵과하지 않고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존중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직원 간 상호학습으로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소통으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5월 1일부터 ‘나눔·성장의 시간’과 ‘배움의 시간!, 독서만세!(독서로 만나는 더 큰 세상)’를 시범 운영한다. ‘나눔·성장의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20분간 운영되며, 본청 모든 직원이 오후 3시에 알림 방송에 맞춰 잠시 업무를 멈추고 배움과 나눔 활동에 참여한다. 팀별, 개인별, 상급자와 하급자의 구분 없이 거꾸로 생각하기, 생각 비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을 나누며 조직 내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다진다. 또한 매주 월, 화, 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20분 동안 1층 책마루에서 ‘배움의 시간!, 독서만세!(독서로 만나는 더 큰 세상)’를 운영한다. ‘독서 만세’는 올해 울산교육청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독서 활성화를 실현하고, 여러 사정으로 독서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직원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생활화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책마루에는 ‘나의 독서계획’과 ‘독서 출석부’, ‘독서대’ 등이 마련돼 자율 독서 공간으로 활용되며, 직원들이 업무 시작 전 독서로 창의성과 자기 효능감을
울산 춘해보건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지역 학교 현장체험학습에 안전보조인력으로 참여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울산교육청 접견실에서 춘해보건대학교와 현장체험학습 안전보조인력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천창수 교육감, 김희진 춘해보건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사고에 대한 인솔교사의 부담 등을 이유로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역 대학생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안전보조인력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춘해보건대는 응급구조과, 간호학부 등 안전 관련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안전보조 인력망을 구성할 계획이다. 안전보조인력은 학교 현장체험학습에 동행해 학생 안전을 지원하는 외부안전요원이나 인솔교사를 보조하는 기타보조인력으로 활동한다. 춘해보건대는 1학년 학생을 제외하고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수한 1,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력망을 구성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구체적 내용은 안전보조인력 인력망 등재, 안전보조인력 역할에 대한 사항 안내, 안전보조인력 지원에 관한 사항의 학생 대상 적극 홍보 등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대학생들에게는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에는 실질적 안전 강화 효과를 줄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울산 고래수의 소중함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천상정수사업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견학 대상은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 초등생 △중·고등학생 △일반인 등으로 연중(토, 일, 공휴일 제외) 운영된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천상정수장의 물 절약 및 정수시설 동영상을 시청하고 고도정수 처리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맑고 깨끗한 고래수 생산과정을 단계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또 최종 생산된 고래수 음용 체험도 가능하다. 견학 프로그램은 전문화된 맑은물 해설사의 설명으로 진행되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견학 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water.ulsan.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천상정수사업소 관계자는 “천상정수장 견학 사업은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 4월 현재까지 총 5만 7,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특히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고래수를 생산 및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내 대숲의 죽순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울산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십리대숲지킴이 자원봉사회 회원들로 구성된 ‘죽순 지킴이 봉사단(9개조)’이 대숲 죽순을 무단 채취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대숲은 태화지구(11만㎡)와 삼호지구(15만 5,000㎡)에 형성돼 있으며 현재 왕대, 맹종죽, 오죽, 구갑죽 등 다양한 대나무가 분포돼 있다. 죽순은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자란다. 이 가운데 자연주의정원 주변 맹종죽 군락지에서 4월 말경 죽순이 제일 먼저 돋아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십리대숲 내 죽순뿐만 아니라 자연주의정원 내 정원식물 도난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감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죽순이 본격적으로 발아하는 5월경부터는 취약한 새벽 시간대에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방범용 감시카메라로 집중 감시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순찰도 대폭 강화한다. 이밖에 안내판 설치와 시민들에게 죽순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 등도 병행해 도난행위를 방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죽순을 채취하거나 훼손할 경우 형법 제366조(재물 손괴 등) 및 제
울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민들이 공동주택 사업승인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위치도를 제작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군별로 정리돼 있으며, 사업주체, 위치 및 세대수 등을 담고 있다. 제작된 위치도에 따르면 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장은 총 116개소이며 5만여 세대에 달한다. 남구가 51개소 1만 7,000여 세대, 울주군 25개소 1만 3,000여 세대, 중구가 22개소 1만 5,000여 세대, 북구는 13개소 5,000여 세대 그리고 동구는 5개소 1,000여 세대로 집계됐다. 이들 사업장 가운데 공사 중인 곳도 있지만 사업승인 후 착공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는 곳도 다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구군 주택허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제공되는 자료는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 분야별 정보(건설/주택/토지) > 주택허가 > 주택행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갱신돼 최신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다양한 규모의 아파트를 비교하면서 맞춤형 주거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울산광역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2025년~2029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대기환경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안) 주요 내용 설명,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울 경우에도 5월 1일까지 서면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시정소식-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검토 및 반영해 울산시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실행가능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대기환경에 뜻있는 전문가와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수립하는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법정 세부계획이다. 대기관리권역법에는 대기관리권역으로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 동남권으로 정했으며, 울산은 부산, 대구, 경남(6개 시군), 경북(6개 시군)과 함께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공모에 도전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 교육청, 기업, 학교가 협력체를 구성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현장 중심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협약형 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되면 최대 5년간 45억 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자율·연구학교 지정을 비롯해 교원 증원, 가산점 부여, 학생 수 감축 등 마이스터고 수준의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울산교육청은 울산공업고등학교를 대상 학교로 신청해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 기반 구축에 나선다. 울산공업고등학교는 공립 특성화고등학교로, 울산의 대표 산업인 중화학공업의 첨단화 흐름에 맞춰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과 체제를 4개로 개편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울산시청을 포함한 6개 구군청, HD현대중공업 등 112개 기업, 관계기관 13곳, 지역대학 3곳 등 총 136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고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들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기업 연계 취업, 일학습병행과 후학습, 지역 정착 지원
울산 울주군이 이천분교 베이스캠프 건립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뜰집과 ㈜하나건축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자연과 하나되는 공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주군은 영남알프스를 찾는 등산객과 라이딩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이천분교 베이스캠프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1월 20일부터 건축 설계공모를 진행해 총 37개 팀이 응모했고, 최종적으로 10개 작품이 제출됐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자연과 하나되는 공간’은 인공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폐교된 이천분교의 공간을 비워 중정으로 이천분교의 장소의 기억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기존 이천분교의 장소성을 보존하면서도 넓은 운동장을 활용해 지자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이천분교 베이스캠프 건립의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자 4명에는 총 2천6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울주군은 최종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천분교 베이스캠프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설계비 2억6천만원, 공사비 59억원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울산 울주군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성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울주군은 24일 군청에서 이순걸 군수와 각 기부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성산업은 이날 송준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송준호 ㈜신성산업 부사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콘은 이날 홍대성 대표이사와 임성근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홍대성 ㈜제이콘 대표이사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TC머티리얼즈는 이날 심영섭 대표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에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심영섭 ㈜TC머티리얼즈 대표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이번 성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