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주요 현안 사업의 주민 불편 사항을 조기에 개선하고 핵심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5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국민의 힘 소속 시의원과 구의원, 구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주요 핵심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당정 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남구는 지난해 58만 명이 방문하여 전국 대표 수국 축제로 자리매김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구민 모두에게 열린 공공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태화강 파크골프장 운영 개선’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구민과의 최접점인 시·구의원과 소통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올해로 누적 방문객 1,400만 명을 돌파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간 50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울산의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 실내 빙상장 건립으로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복지관 건립, 노후 저층 주거지의 거주환경 개선으로 새롭고 편리하고 살기 좋은 ALL세권 신정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인 ▲신정1동 뉴빌리지 사업, 공동주택과 상업지역까지 함께 뒤섞여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고 있는 동평공원 일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동평공원 하부 공영 주차장 조성 등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시비가 적기에 투입되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상기 남구의회 의장은 “지역 현안 사업과 주요 핵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남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 현안의 해결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세수 감소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남구의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함께 뛰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구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정치권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