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지역 주민의 생애주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구정 주요 사업을 정리한 인구정책 온라인 가이드북을 ‘동구라미(동구+사람=동구 주민)의 행복 인생 로드맵’이라는 부제를 달아 5월 30일 발간했다. 동구의 인구정책 온라인 가이드북은 동구로 전입하는 주민을 비롯해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하여 구청이 비 예산사업으로 자체 제작했다. 동구라미의 행복인생 로드맵은 출산, 돌봄, 초중고·청소년, 청년, 신중년·어르신, 일반 주민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생애주기에 맞춰 유익한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출산 분야에는 출산 지원금, 첫 만남 이용권, 부모 급여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등 31개 사업을 담았고, 신중년·어르신 분야에는 신중년 사회공헌 참여 수당, 신중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경로식당 운영 등 16개 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출산 분야 31개, 돌봄 분야 22개, 초중고·청소년 분야 39개, 청년 분야 14개, 신중년·어르신 분야 16개, 일반 주민 분야 45개 등 총 6개 분야 167개 사업을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온라인으로 누구나 열
울산 울주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전년도 매출액이 3억원 이하(부가세 포함)인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억6천100만원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사업 참여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과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 내에 구비 서류를 준비해 울주군 소상공인 홈페이지(www.ulju.ulsan.kr/sosan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서류 검토와 세무서 협조 등을 거쳐 8월 중 선정자를 통보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지역경제과(204-138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울주군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이 진행 중인 울산 중구 학성초등학교에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사학교 현장 가림막’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가림막은 교육시설과 공간재구조화 교원지원단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기존의 획일적이고 정보가 부족했던 공사장 가림막에서 한 단계 발전한 공공디자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공사장 가림막은 단순히 공사 현장을 가리는 데 그쳐 정보 제공이 제한적이고, 모든 학교에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해 구성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기 어려웠다. 이에 울산교육청 교육시설과 교원지원단은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학생들이 등굣길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과 소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직접 가림막 디자인에 나섰다. 가림막에는 울산교육청 상징물(캐릭터)인 ‘우리 아이’를 활용하고, ‘여기 지금, 미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방향성과 취지를 표현했다. 특히, 미술 전공 교과 교사가 직접 삽화(일러스트)를 그려 넣어,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따뜻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집 형태의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울산 동구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회장 박흥선)는 5월 31일 오전 11시 대왕암공원 잔디광장에서 동아리연합회원 및 주민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8회 어풍단오제’를 개최하였다. 어풍단오제는 동서맥이예술단 외 6개 동아리와 ‘길놀이’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한궁, 제기차기 및 고무신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어풍 단오제는 동구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에서 주관하여 운영하는 축제의 장으로 평생학습동아리 공연과 단오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평생학습이 축제로 스며들어 지역정서를 공유하고 전통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박흥선 회장은 “이번 행사로 잊혀져가는 단오제의 의미를 되살리고 다양한 체험행사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산물 판매업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 발생 증가 등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도매시장, 판매업체 등으로 매월 10개소 이상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 개인 위생관리와 보관기준 준수 여부 ▲ 수족관 온도관리(15℃ 이하) ▲중금속,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오염 관리 등이다. 또한 넙치·조피볼락 등 주로 횟감으로 판매되고 있는 수산물 총 60건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에 대한 검사도 진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항구나 바닷가 주변 횟집과 수산시장 등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부산지방식약청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배치하고 수족관물을 수거해 비브리오균에 대한 현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26일 태화강 바지락 어장(명촌교~현대자동차 부두 앞)에 종패 5,940kg을 방류했다. 남구는 바지락의 주 산란기인 6 ~ 8월 이전에 활력있는 종패를 방류하여 바지락 생태를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전북 고창에서 바지락 종패를 5,883kg을 매입해 방류했다. 올해는 생물학적 다양성을 고려하여 충남 태안에서 비슷한 규모인 바지락 종패 5,940kg을 매입해 방류했다. 남구 관계자는 “2년간의 바지락 종패 방류로 자원이 고갈된 태화강에 바지락이 다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3일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 마당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어요!’를 슬로건으로, 치매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사회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하고 걷기 완주 시 기념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전환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걷기 행사 동참이 함께 치매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래와 수국,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심 속 이색 축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오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수국 페스티벌은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지역 역사와 문화, 그리고 경제를 품은 종합 콘텐츠형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역을 수놓을 수국은 41종, 약 3만 본이 식재돼 있으며, 축제 절정기에는 무려 90만 송이 이상이 만개해 ‘수국 바다’라 불릴 만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 고래의 길 위에 핀 오색 수국 축제의 주제는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 오색 수국과 함께 스트링라이트(전구 조명)를 설치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빛나는 수국의 매력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운영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23일로 대폭 연장하고, 야간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야간 조명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 밤 8시 고래박물관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수국 불꽃쇼’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하이라이트다. ‣ 문화가 피고, 지역이 웃는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 공연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첫날인 6월 7일에는 가수 왁스가 출연하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위기에 처한 독거노인을 살릴 수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23일 독거노인(남 82세) B씨는 수면장애을 앓고 있어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여 의식을 잃었다. 어르신을 관리하는 생활지원사 A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 어르신의 댁을 찾아가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하였고, 즉시 119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 사회복지사와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였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어르신은 응급처치 및 입원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퇴원 후 어르신 B씨는 생활지원사 A씨에게 “살려줘서 고맙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생활지원사 A씨는 “평소 지병이 없던 어르신이셔서 갑자기 연락이 안 되어서 많이 놀랐지만 생활지원사로서 맡은 바 임무를 다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지원사로서 어르신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35억 7백만 원의 예산으로 독거어르신 2,355명에게 166명(전담사회복지사 12, 생활지원사 154)의 인원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가정을 1:1로 방문해 ▲안전지원(안부 확인, 생활안전 점검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지난달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 울산소방본부 특수재난훈련센터가 2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전달받는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인정하는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교육하는 시설이다. 특수재난훈련센터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인정기관 등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울산에서는 울산체험관에 이어 2번째, 전국에서는 47번째 인정기관으로 등록됐다. 특히 특수재난훈련센터 ‘안전체험교육장’은 전국 최초로 석유화학산업 현장을 구현한 시설을 갖췄다. 훈련과정은 △옥외저장탱크화재진압 △플랜트화재진압 △산업구조과정 △유해물질대응과정 등 총 4개 과정을 개설하고 연간 368명의 자체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인정을 통해 특수재난훈련센터 ‘안전체험교육장’에서는 실화재 기반 현장중심형 교육훈련은 물론「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근로자 및 관리감독자의 법정교육이수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기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통해 석유화학산업 현장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가산업단지의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
울산 동구는 6월 4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허태균 교수를 초청하여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 진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허태균 교수는 한국인의 심리를 오랜 시간 연구해 온 국내 최고의 심리학자이자, 날카로운 통찰력과 따뜻한 시선으로 대중과 소통해 온 분으로 강연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고, 우리가 어떻게 공동체를 만들었고 앞으로 어떻게 함께 나아갈 수 있을지 깊이 있는 통찰을 전달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삶에 영감을 주고,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오늘 이 강연이 여러분의 일상에 작지만 깊은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음 구민 교양강좌 제3강은 9월 24일(수) 오후 2시 유명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 소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울산 동구가 여름을 앞두고 외부 활동이 많은 이동 노동자들에게 더위와 추위를 덜 수 있도록 조끼와 아이스팩, 핫팩 등을 무상으로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동구가 고용노동부의 '노동약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천만 원을 확보하고, 구비 등 총 2천만 원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이동 노동자로, 업무가 특정 장소에 국한하지 않고 이동을 통해 업무가 이뤄지는 가스 및 수도 검침원, 보험설계가, 배달업 종사자, 학습지 교사, 설치 기사, 프리랜서 등이다. 조끼와 아이스팩은 6월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겨울 보온용품인 핫팩은 11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조끼는 1인당 1개, 아이스팩은 1일 4개씩 총 4세트 지급하며, 핫팩은 1일 2개씩, 일주일 분량으로 총 14개 까지 지급한다. 물품 지급을 원하는 이동 노동자는 동구 이동·여성노동자 쉼터(동구 진성3길 59, 2층)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시간은 평일 오후 3시~7시며, 전화 또는 이메일로는 신청받지 않는다. 동구 관계자는 "더위와 추위에 더 취약한 이동 노동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냉방·보온용품을 지원하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
남구사랑 해피교통봉사단(단장 우옥분)은 2일 남구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남구사랑 해피교통봉사단은 평소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활동,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왔으며, 특히 이번 기부는 단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이라 더욱 뜻깊다. 남구사랑 해피교통봉사단 우옥분 단장은 “평소 교통안전 봉사를 해오며 나눔의 소중함을 늘 느껴왔다”며, “이번 기부는 단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만큼 더욱 진정성을 담았다. 재난의 아픔이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웃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남구사랑 해피교통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이 전달되어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 문화원(원장 고문구)은 31일(음력 5월 5일) ‘제22회 단오절 한마당 행사’를 문화원 야외공연장(배꼽마당) 일원에서 개최했다. 단오는 매년 음력 5월 5일, 설날, 추석, 한식과 더불어 한국의 4대 명절 중 하나로 1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날이라고 하여 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단오날에는 모내기를 끝내고 한해 풍년을 기원하면서 각종 민속놀이를 즐겼고, 여자들은 창포잎으로 담은 물에 머리를 감으며 재액을 방지하며 남자들은 씨름 경기를 통해서 힘 자랑과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인 서예퍼포먼스와 창포물 머리감기 시작으로 전통문화체험 관련 부대행사, 특별행사 등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단오날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부채를 주고받는 풍습에 따라 문화원장(고문구)이 내빈들에게 직접 단오부채를 전달했다. 또한, 부대행사에서는 전통악기 체험, 창포물에 손씻기, 노리개 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그네뛰기 전통 민속 놀이 체험과 다례 시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가족 단위로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별행사인 ‘어린이 미술대회’는 유치원생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27일과 30일 이틀간 지역의 취업 준비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직자가 알려주는 취업성공노하우’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일자리카페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울산항만공사, GS리테일 현직자 취업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구직 중인 청년들에게 취업준비과정, 하루일과, 현장 실무 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에는 울산항만공사 경영기획 현직자로 근무하고 있는 선배멘토가 참여하여 ▲울산항만공사 취업성공방법 ▲학년별 취업 준비 전략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팁 ▲공기업 인턴 지원 전략 등 구체적인 취업 성공 전략을 청년 구직자들에게 전달했다. 30일에는 국내 대표 편의점 기업, GS리테일 영업관리 3년차 선배멘토가 참여하여 ▲편의점사업 영업관리 주요 업무 ▲비전공자의 스펙 준비 방법 ▲유통산업 필수 준비 역량 등 현장 실무 경험을 중심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중 한 명은 “울산항만공사에 입사지원 후 면접전형을 준비하고 있는데, 선배멘토가 면접 준비 과정을 정말 자세하게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멘토단 멘토링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작은 책’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 12명을 대상으로 ‘독립 출판물 만들기 특별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해당 특별강좌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동화책과 사진집, 시집, 멋 글씨(캘리그래피) 작품집, 엽서 책 등 진솔한 이야기와 개성이 담긴 다양한 독립 출판물 1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작품의 창작 배경 및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책에 대한 설명과 제작자의 이야기도 함께 전시된다. 중구 관계자는 “작은 책은 크기가 작고 형태가 간단하지만,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상상력이 녹아있는 귀중한 기록이자 예술 작품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동구는 오는 6월부터 환경정비 인력을 활용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환경감시원을 운영한다. 동구는 구청의 환경정비 인력 115명에게 감시원증을 발급하고 불법투기 예방 및 신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감시원은 근무지 내에서 불법투기 행위를 감시하고, 증거 자료를 발견할 때는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동구는 이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불법투기 예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억제 효과와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도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동구는 3월부터 6월까지 외국인 자원봉사자 참여와 함께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 대상 다국어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불법투기 근절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속과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시 감시체계가 필요하다”라며 “환경감시원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환경정비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산악 익스트림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울주군은 젊은 층의 등반 문화 확산과 산악 레포츠 활동 인구 증가로 체험형 산악 관광거점 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산악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실내 어드벤처형 체험관 ‘산악 익스트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사업을 실시한다. 국비와 군비 등 총 395억원을 투입해 내년 착공,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517번지 일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이며, 대지면적 5만5천789.30㎡, 연면적 6천260㎡ 규모로 건립된다. 울주군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설계공모 공고를 거쳐 17일 울주군청 시설지원과에서 응모신청서를 접수하고, 25일 현장설명회를 실시한다. 공모안은 오는 8월 19일 접수하며,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2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입상작은 순위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며, 최우수 당선작에는 설계권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시설지원과(☎204-2613)으로 문
울산 남구보건소(소장 유태욱)는 여름철 모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야간방역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야간방역은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하여,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택가 주변, 도심 공원 등 주민 활동이 많은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남구는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방역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14개 동(洞)의 주민들이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마을 곳곳을 직접 방역하고, 집 앞 고인물 제거 등 홍보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선제적 방역 활동을 통해 모기 발생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물림 예방 수칙을 실천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