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이 4~8일 열린 제3회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배 전국 장애인역도 대회에서 금메달 10개를 휩쓸며, 2025년 시즌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경남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현숙, 정봉중, 임권일, 강원호, 김형락 등 5명의 선수들이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강원호 선수는 남자 –110kg급 지적 스탠딩부에 출전하여 스쿼트 273kg, 데드리프트 273kg, 합계 546kg으로 세 부문 모두 금메달 획득함과 동시에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하면서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국적인 봄꽃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울산 동구 슬도 유채꽃밭’에서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눈부신 노란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이 오는 12~13일 이틀간 대왕암 해안둘레길 초화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은 ‘슬도, 노란 향기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4월 12일 오후 1시 슬도 앞 성끝마을 임시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유채찬란 콘서트와 유채찬란 미션투어, 유채찬란 버스킹, 유채찬란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개막행사 식전 공연에는 대송동 시니어 라인댄스팀과 전하초등학교 바드래 예쁜소리 합창단이 출연하며, 12일~13일 이틀간 열리는 유채찬란 콘서트(4.12. 14:00~15:30, 4.13. 14:00~16:00)에는 코다브릿지, 심신, 성유빈 등이 출연한다. 체험 행사로는 유채꽃밭 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캘리그라피·화관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기념품도 받아가는 미션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슬도 유채꽃 초화단지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꽃밭 곳곳에 감성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슬도의 낭만과 추억을
울산 중구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가 9일 오후 2시 30분과 3시 원조마포갈비(대표 김영옥)와 이조공방(대표 조재영)을 각각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나눔천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를 의미한다. 병영2동 제28호, 제29호 착한가게로 가입한 원조마포갈비와 이조공방은 앞으로 매월 3만 원을 정기 기부할 예정이다. 해당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한편,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나눔천사 사업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울산 중구보건소가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4월 9일 성남동 지능형(스마트) 버스승강장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환자의 심장이 멈췄을 때 자동으로 인식하고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로, 음성 안내에 따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중구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매월 한 차례 이상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소모품 교환·수리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중구에는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체육시설 등 128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 166대가 설치돼 있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위치는 응급의료포털 누리집(e-gen.or.kr) 또는 스마트폰 앱 ‘E-G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단체전은 각 팀별로 태백급·금강급·한라급 2명씩, 백두급 1명씩 경기에 나서 7전4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뜨미씨름단은 16강 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단, 8강 영암군 민속씨름단, 4강 영월군청 씨름단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단체전 결승 상대로는 문경시청 씨름단을 만나 승부를 겨뤘다. 결승 첫 경기에서는 이광석(울주군)이 홍승찬(문경시)을 2-1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2경기에서는 노범수(울주군)가 신현준(문경시)을 2-0으로 이겨 기세를 이어갔다. 3경기는 김무호(울주군)가 김종선(문경시)을 2-0으로 제압했으며, 4경기는 홍지흔(울주군)이 마권수(문경시)를 2-0으로 꺾어 총 스코어 4-0으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정종진(울주군)이 황성희(문경시)를 만나 2-0으로 패배하면서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최종 스코어 4-1로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가수 신대양과 팬클럽이 9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신대양 가수 및 팬클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수 신대양은 “산불 피해로 인해 아픔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팬클럽과 함께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생면 구동지역 이장협의회가 9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이상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45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배 서생면 구동지역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올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고자 ‘2025년 우리아이 마음토닥 심리상담 치료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유아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2021년 울산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에서 처음 도입해 운영했다. 올해는 유아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교육청 소속 유치원에 재원 중인 유아 중 2025년 3월 이후 심리상담, 치료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유아나 상담, 치료를 희망하는 유아다. 신청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로, 학부모 신청과 유치원장 추천으로 진흥원에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결과는 유치원에서 직접 대상자에게 안내한다. 상담, 치료비는 학부모가 선납하고 진흥원이 후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당 치료비는 5만 원 이내로 지원되며, 최대 10회까지 가능하다. 선정된 유아는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의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에서 제공하는 상담 기관 중 한 곳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치료비가 지원된다. 진흥원은 사업에 내실을 다지고자 상담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초등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학급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음건강(소통의 창, 해우소!)’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감정을 인식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원활하게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이 학급 공동체 내에서 존중과 협력의 문화를 형성하고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구성되며, 인사와 소개하는 시간 ‘라포(상호 신뢰 관계) 형성과 자아인식’, 경청 능력을 기르는 ‘의사소통과 오해’, 몸으로 말하며 욕구와 연결해 보는‘느낌 표현하기’, 불편하거나 힘들었던 자극을 찾아보는 ‘솔직하게 말하기’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상담 인력이 없는 초등학교 3~6학년 학급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12월까지 신청받아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강남교육지원청 위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장애 학생의 현장 실습과 취업을 지원하고자 ‘장애 학생 진로직업 통합협의체(원스톱협의체)’를 운영한다. ‘장애 학생 진로직업 통합협의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기관과 협업해 장애 학생들의 효과적인 진로와 직업교육, 고용, 복지를 지원하고자 구성됐다. 협의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 열린다. 울산교육청은 9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 실무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학생 진로직업 통합협의체 상반기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특수학교 취업 전공 담당 교사, 강북·강남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등이 참석해 장애 학생의 진로직업 교육 강화 방안과 실무중심 진로직업 교육, 직무 체험 기회 확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체험처를 확대하고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고용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 248명이 교내외 직무 체험에 참여했으며, 취업 연계형 현장실습에는 114명이 참여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9일 교육청 기자회견장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천 교육감은 “남은 1년 남짓의 시간에 교육의 기본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고,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 교육도시 울산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기초학력 사업을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로 일원화했고, 배움성장 집중학년제를 강화해 성장 발달단계별 중점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산공고에는 전국 최초로 직업교육 거점인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를 개관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무상교육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했고, 교육복지이음단과 교육복지 전담 인력을 확대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 결과 2014년부터 10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학업중단율을 기록했다.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과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울산의 공교
울산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이하 울산TP)가 스마트팜 설비지원 및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5년 청년 스마트팜 보급 육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울주군은 2020년부터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엽채류, 과채류, 버섯류 재배 등 총 31개소에 스마트팜 설비가 보급돼 복합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농장을 조성했으며, 스마트팜 관련 전·후방 연관 기술개발 25개소 기업 지원으로 우수한 기술력 보유 기업 유치에 힘써왔다. 올해 사업은 LED, IoT, 센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육환경제어가 가능한 1.5세대 이상의 스마트팜 설비 구축 5개소와 스마트팜 기술 실증화를 위한 기술개발 2개소를 선발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9일 오후 1시까지 울산테크노파크(www.utp.or.kr) 지원사업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울산TP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가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건강 체험과 상담을 제공하는 ‘2025년 찾아가는 사업장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업장 홍보관은 업무로 바쁜 직장인을 위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 정보와 보건소의 다양한 보건사업을 안내해 지역 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금연·절주 필요성 안내 △금연클리닉 홍보 △혈압, 혈당 측정 및 인지교육 △워크온 가입 홍보 △영양성분 표시 바로 알기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및 칫솔질 교육 △에이즈 예방 및 올바른 손씻기 △국가암검진 홍보 및 결핵 바로 알기 등이다. 울주군보건소는 이날 케이유엠 사업장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제이엠씨, 25일 삼성SDI 등에서 찾아가는 사업장 홍보관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중부소방서는 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다운2지구 에이(A)-5비엘(BL) 아파트 공사 현장 관리사무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위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및 화재 대피 훈련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교육 참석자와 관계인을 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 중부소방서는 9일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로 지정하고, 중구 전통시장 내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점포 내 화재 위험요소를 점검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장 상인으로 구성된 자율소방대와 연계한 소방 교육 및 초기 대응 훈련도 병행될 계획이다. 중부소방서는 자율소방대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용 및 개별 시설 안전점검 강화(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 ▲초기 화재 대응훈련 확대(이동식 소방펌프 활용 훈련) ▲취약시간대(오후 10시~다음날 오전 4시) 순찰 및 감시 카메라(CCTV) 점검(모니터링) 강화 ▲고령 상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피난유도 훈련 강화 등도 추진한다. 또 중부소방서와 관할 119안전센터는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시정 조치를 유도하는 한편, 자율소방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원 구성 정보와 연락망을 수시로 공유할 예정이다. 울산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능력이 한층 강화되고, 상인들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제6기 전시 해설사(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전문적인 전시 해설을 제공할 전시 해설사를 선발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시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미술관 운영 이론, 미술사 강연, 전시 해설 실습 등을 포함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해설 평가를 통과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울산시립미술관 전시 해설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접수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www.ulsan.go.kr/s/ua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cyg@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동구 대왕암공원에 설치된 지능형(스마트)도서관의 대출 권수를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고, 가족 친화 도서와 캠핑 관련 도서를 비치하는 한편, 신간 도서를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 권수 확대로 1인 최대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지능형(스마트)도서관 대출 권수는 울산도서관 대출 권수에 포함해 적용된다. 특히 유아·어린이 도서는 한 번에 여러 권을 대출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대출 권수를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원 특성을 반영해 캠핑 관련 도서를 강화하고,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그림책을 추가함으로써 지능형(스마트)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최신 유행(트렌드)을 반영한 신간 도서 295권도 추가 비치해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지능형(스마트)도서관 이용 방법 및 도서 목록은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대왕암공원을 방문해 지능형(스마트)도서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분기(1월~3월) 동안 실시한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울산지역 내에서 생산하거나 유통되는 수산물 141건, 농산물 23건, 가공식품 1건 등 총 165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항목은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으로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지속됨에 따라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사능 검사의 85%를 수산물 검사에 집중했다. 특히, 울산지역에서 많이 생산되고 시민들이 자주 섭취하는 가자미, 미역, 고등어, 갈치 등을 주요 검사 품목으로 선정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6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방사능(세슘) 검사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재확인 받을 계획이다.
울산시는 봄을 맞이해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지구 황톳길을 이용하는 야간 이용객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정원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원등 설치는 지난 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건의 사항과 의견을 반영해 추진했다. 본격적인 공사는 지난 3월에 착공, 4월 초에 완료해 현재 점등 중이며,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선 조기 준공으로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원등 설치로 이용객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은 물론 이용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시설 개선을 통해 아늑하고 편안한 정원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시가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에 대한 조기 관리와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구·군별 보건소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참여기관을 모집했으며, 확정된 111개소(유치원·어린이집 101, 초등학교 9, 중학교 1)에 대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회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증가하는 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소아기에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가 없으면 성인기 질환 이행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 예방관리 사업이다. 안심학교로 선정되면 알레르기질환 실태조사로 환아를 파악할 수 있으며, 학교 내 환아관리카드 작성관리, 대상별 맞춤 예방관리 교육과 응급상황대처 홍보물(포스터) 등 각종 교육자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안심학교 담당교사는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예방관리 전문교육 이수로 역량 강화까지 도모한다. 이외에도 구·군 보건소에서는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