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5일부터 50세 이상 모든 군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50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높고, 발병 시 증상과 후유증이 심각한 질병이다. 예방접종 1회만으로도 큰 예방효과가 있지만 접종비 부담으로 인해 접종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했으나 50세 이상 전 군민으로 지원 범위를 늘렸다. 접종 지원 대상은 197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고, 접종 당일 울주군에 주소를 둔 울주군민이다. 총 사업비 15억7천760만원을 투입해 백신 소진 시까지 대상포진 생백신을 1회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 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백신비와 시행비를 모두 지원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울주군민은 백신비를 지원하며, 시행비 1만9천여원만 부담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울주군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지소, 25개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울주군보
울산시립미술관은 28일 오후 4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기획전시 <모양과 모양>과 연계해 마련됐다. 만화영화(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를 관람하고 민윤정 평론가와 함께 전시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신청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index)를 통해 행사 전날인 27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50명을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052-229-84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진행 중인 어린이 전시와 관련하여 현대 미술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는 관람객의 이해증진을 확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전시 <모양과 모양>의 곽인탄 작가는 자유롭고 유희적인 조형 작업을 통해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조각가이다. 어린 시절 미술을 순수하게 받아들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조각을 단순한 형상의 조합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정의 달 특별기획으로 해설과 함께 온가족 행복콘서트 <알고보니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지휘계 ‘작은 거인’ 김봉미의 강렬한 지휘와 재미있고 유쾌한 해설로 마련된다. 특히 바이올린·클라리넷·아코디언·성악 등 다채로운 협주곡과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친숙한 클래식 선율이 한무대에서 펼쳐진다. 첫 순서는 새들의 노래, 산들바람의 상쾌한 속삭임, 부드러운 봄볕을 선율로 그린 전원 무곡이 연주된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음 직한 친숙한 비발디의 작품 「사계」 중 ‘봄’ 1악장이 울산시립교향악단 지성호 악장의 협연으로 울려 퍼진다. 이어 하프의 스타카토로 밤 12시를 알리는 짧은 도입부가 인상적인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와 영화 ‘아웃 오브 아메리카(Out of Africa)’에 삽입되어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울산시립교향악단 손기영 수석 협연으로 감상한다. 또한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 빈 고전음악에서 유행했던 경쾌하고 율동적인(리드미컬) 터키풍 음악 양식을 반영한 베토벤의「아테네의 유적지」 중 ‘터키행진곡’과 모차
울산시는 청년 분야 시정 정책방향 제시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박지홍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청년정책특별보좌관으로 추가 위촉한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5월 23일 오전 10시,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박지홍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청년정책특별보좌관으로 추가 위촉됨에 따라 울산시 정책특별보좌관은 총 12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은 각 분야의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청년정책특별보좌관이 2명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청년 여론 수렴을 통한 정책 제안과 시정 자문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청년정책특별보좌관 위촉으로 청년정책 현안에 대한 보다 활발한 정책 제언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정책 보좌가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위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울산시가 폭염 대비 관내 산단 영세기업체 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에어컨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혹서기 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을 위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폭염 대비 산단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영세 기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 개선과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폭염에 특히 취약한 소기업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과 전문가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지난해의 경우 냉방조끼와 안전모 통풍내피 등을 지원했으나, 참여 기업체의 만족도 조사에서 보다 실질적인 온도 저감 장비를 요청하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부터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으로 지원 물품을 변경하고, 예산도 당초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국가·일반·농공산업단지 내 종업원 수 30인 이하 소규모 등록 공장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신청은 5월 26일 오전 9시부터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울산안전발전협회에 전자우편(ksheplus30@daum.net) 또는 팩스(052-275-2007)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울산시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는 22일 오전 11시 내황배수장(반구동 401-26번지) 일원에서 2025년 상반기 ‘종갓집 정책자문단 안전도시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종갓집 정책자문단 안전도시 분과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황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2025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서문 복원 공사 등 안전·도시 건설 관련 부서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구정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올해 1월 제2기 종갓집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종갓집 정책자문단은 △기획정책 △경제문화 △복지교육 △교통환경 △안전도시 △행정자치 6개 분과 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안전도시 분과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1명과 민간 전문가 7명 등 총 8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구 관계자는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근로자 고용을 촉진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업비 3,000만 원을 들여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대표자 또는 법인 명의로 오피스텔, 빌라 등을 임차해 근로자 기숙사로 사용하며 월세를 내고 있는 중소기업에 임차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중구는 중소기업 한 곳당 최대 3명까지 근로자 1명당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임차료의 50%를 최대 8개월 동안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중구청 일자리정책과(☎052-290-4463)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https://www.junggu.ulsan.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는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어서 납부 증빙 서류를 검토해 오는 7월과 11월에 상하반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원사업의 효과 및 참여 기업의 반응 등을 살펴보고 내년부터 지원폭을 확대할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교 화장실 환경 개선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지역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 위생 상태를 전수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화장실 대변기, 소변기, 세면기, 바닥 배수구 등 위생시설 전반을 확인해 개선이 필요한 학교를 파악하고자 진행됐다. 점검 결과, 전체 261개 학교 중 126개 학교에서 화장실 냄새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의 약 48%가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집계됐다. 악취의 주요 원인은 바닥 배수구 트랩의 건조, 환기 부족, 오배수관 연결 불량이나 막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곳은 전문 업체와 교육청 시설 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현장 맞춤형 진단을 진행하고, 개별 상황에 적합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화장실은 청결 유지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까지 고려해야 할 중요한 생활 공간”이라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누구나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2025 울산교육 번뜩 아이디어 제안마당’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학생, 교직원, 시민이 함께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행정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제안은 자유 주제와 지정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더 나은 울산교육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 주제이며, 진행돼 교육 현장과 울산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낼 기회를 제공한다. 지정 주제인‘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재직 중인 직원만 참여할 수 있다. 행정협업 촉진, 업무절차 개선 등 내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안을 받는다. 접수된 제안은 사전 실무심의회를 거쳐 각 소관 부서에서 검토되며, 이후 온라인 선호도 투표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수상작은 10월 중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최고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며, 수상 제안은 실제 정책에 반영돼 시행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www.use.go.kr) 내 ‘민원·참여-제안
울주천상도서관이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재정비해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기존 천상도서관 입구에 있던 천상365스마트도서관을 주민들이 자주 찾는 천상공원 입구로 이전하고, 부스 외관 재정비 및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지난달 12일 재개관했다. 재개관일 당일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 행사와 연계한 대출 인증샷 촬영 이벤트를 마련해 1천175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존 스마트도서관이 제공하던 본관 예약 대출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무인예약대출기를 신규 도입해 365일 24시간 도서 예약 대출이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기존에 서비스 제공범위가 겹치던 천상365스마트도서관을 이전해 도서관 서비스 제공범위를 확장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열린 독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신간 도서 추가 비치 등 지속적인 관리로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13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주군은 불법 건축 행위, 무단 토지 형질 변경, 물건 적치 행위 등 개발제한구역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조치 행정명령이 발부된 현장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넓은 면적(151㎢)과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고성능 드론을 투입해 불법행위를 신속 정확하게 적발한다. 또한 단속과 함께 예방 차원의 순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강력 조치에 나선다. 울주군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취지와 목적에 맞게 구역 내 환경을 보호하고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22일 민간 배달플랫폼 ‘먹깨비’와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먹깨비를 공공 배달앱으로 도입해 지역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을 완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 배달앱을 활용하자는 울주군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울주군은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안내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 및 이용 촉진 활동을 펼치고, 먹깨비는 중개수수료를 1.5% 이하로 적용하며 가맹점 모집, 현장 지원 등 운영 전반을 맡는다. 공공배달앱 참여를 원하는 업주는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로 연락해 입점 신청하면 된다. 김창욱 울주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대형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울주군이 선제적으로 공공배달앱을 도입한 것을 환영한다”며 “많은 울주군민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울주군이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경제 회복 전략의 일환으로 공공성과 효율성을 함께 갖춘 민
울산 동구 일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공종식)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일산동 통장,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동 직원을 포함하여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산동 구석구석 살피미’ 민관 합동 순찰을 했다. ‘일산동 구석구석 살피미’는 민관이 합동하여 일산동 관내를 통별로 구석구석 살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주요 도로 및 공공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날 순찰한 8통 지역은 재개발 구역 인근으로 주택가가 밀집되어 환경정비가 필요한 곳을 순찰하고 8통 내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없는지 구석구석 살폈다. 공종식 동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전 예찰 및 현장 순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일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 남목2동(동장 공유성) 남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후근)는 5월 22일 오후 2시 30분 남목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HD아트센터(센터장 김원탁)와 ‘소중한 오늘, 공연을 품는 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목2동과 HD아트센터는 동구가 지역 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동구 가자’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저소득 한부모 자녀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10~15명 총 50명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HD아트센터 김원탁 센터장은 “앞으로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감수성과 창의력을 높이고, 경제적 차이에 따른 문화적 격차를 느끼지 않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유성 남목2동장은 “문화생활은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다. 이번 협약이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과 창의성 향상에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문화격차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6급 이하 직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했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이며, 지방자치단체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각각 연 1회 1시간 이상 실시하여야 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전문 강사인 김혜란 강사를 초빙하여 ‘우리는 서로에게 존중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동료들’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다. 동구 관계자는 “이날 배운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직장 내 존재할 수 있는 폭력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습득하여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희롱·성폭력의 예방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 제고 및 사안 발생 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여 간부 공무원에 대해서는 오는 26일 별도의 대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22일부터 23일까지 오전 9시 북구 진장동 울산소통협력공간 2층에서 ‘2025년 중소병원 감염관리 울산권역 연결망(네트워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관리 취약시설인 중소병원과 요양병원 담당자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 관련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300병상 미만 병원과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전문가를 초빙해 ▲감염관리 조직체계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수행방안 ▲감염병 전파경로별 주의지침 ▲감염관리 위험사정과 사업계획 수립 ▲소독과 멸균 ▲4주기 인증조사 대비 준비사항 등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다빈도 감염병 중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기관들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 취약시설 현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과 9월에 ‘상급종합병원 현장실습 및 강습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2025년 어린이·청소년 안전문화 그림 공모전’ 심사 결과 달천중학교 3학년 김서현 학생의 작품 ‘불씨’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됐다. 총 393점이 접수됐으며, 주제적합성, 완성도, 표현성, 독창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수상작 15점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4명 ▲장려 8명 총 15명으로 ‘울산시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6월 중 울산안전체험관 등 2곳에서 순회 전시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이 작성한 독창적이고 의미 있는 안전문화 그림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어린이·청소년이 공모전에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라며 “이들의 참여가 가정을 넘어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 결과는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분야별정보-안전-안전정책-안전문화운동-청소년 안전문화공모전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22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5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93년 국제연합(UN)이 매년 5월 22일로 제정했다. 올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민간단체 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공연(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 ▲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구조팀장 김태형 ▲엘에스엠엔엠㈜ 매니저 장다영·송영민 ▲현대자동차㈜ 매니저 윤명원 ▲에스오일㈜ 주임 오민수 ▲시민생물학자 정은주·김태경 ▲새(鳥) 통신원 홍지우·서윤제 등 9명이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이날 행사장에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서 울산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 사진 등 전시도 선보인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생물종 보전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