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을 통해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생활(리빙)·디자인 박람회인 ‘2025 파리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에 참가할 울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종&오브제는 가구, 생활용품, 실내장식, 공예품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로, 매년 약 2,00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140개국에서 약 5만 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한다. 이번 참가 지원 사업은 울산에서 생산되는 우수 생활소비재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 제7전시장 ‘기프트 앤 플레이(GIFT & PLAY)’ 구역에 조성되는 한국관 내에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전시 기획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본사를 둔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생활소비재 또는 디자인 제품을 생산·보유한 기업이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디자인진흥원 누리집(www.kidp.or.kr)을 참고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올해 처음으로 사업비 2,000만 원을 들여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에 근로자 근무·복지 공간 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중구는 배기·집진시설, 소음·악취방지시설, 환기시설, 조명시설 개보수 등 근무 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60%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내식당, 화장실, 샤워장, 교육시설, 체력 단련시설 개보수 등 복지 환경개선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두 가지 경우 모두 나머지 40%는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관심 있는 중소기업은 오는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중구청 일자리정책과(☎052-290-4463)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현장평가를 실시해 고득점 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때 제조 시설을 갖춘 기업을 우대하고,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및 근로자 안전 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지원사업의 효과
울산 동구는 21일 울산시와 함께 방사능 재난에 대비한 주민보호 시설 및 물품 합동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방사능 누출 등 원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방사선 비상 발령 시 주민 보호를 위한 갑상샘 방호 약품 관리상태와 주민 대피 구호소의 위치 적정성 등을 확인한다. 이날 점검에서는 주로 갑상샘 방호 약품 보관 상태 및 유효기간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황판 및 점검기록부, 배포 체계, 구호소 위치 적정성 및 차량 접근성, 시설 환경 전반을 확인하였다. 갑상샘 방호약품(아이오딘화칼륨, KI)은 원전 사고 시 누출되는 방사성요오드 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갑상샘 기능 저하 또는 갑상샘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하는 약품으로, 울산 동구에는 동구청 및 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407,900정이 보관되어 있다. 동구 관계자는 “방사능 재난은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21일 오전 11시 동구청장실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호 울산지부장을 비롯해 오흔도 수석부지부장 등 금속노조 울산지부 임원 6명이 참석했다. 김종훈 동구청장과 노조 측은 동구 노동복지 기금 운용,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 방향 등 2025년 동구의 주요 노동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동구는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노동 친화적 정책 추진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살리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노동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기호 울산지부장은 “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정책과 지역사회를 위한 제도 마련에 동구청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환영한다”라며, “노조도 지역과 상생하는 방향에서 다양한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OIL이 21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 S-OIL(주) 박성훈 공장지원부문장(상무), 손영순 울주군 자원봉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주군 자원봉사센터와 울주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울주군 취약계층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S-OIL(주) 박성훈 공장지원부문장은 “울주군 소재 기업으로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늘 지역주민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는 S-OIL과 일선에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특별한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서로 힘을 모아 상생하는 문화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주군보건소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초등학생의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2023년)에 따르면 대한민국 등록 장애인의 88.0%가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이며, 이 중 29.9%는 사고로 인한 장애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체의 중요성을 알고 보호해 장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본인이 직접 겪은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후천적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 현황 및 장애 발생의 원인 △장애의 정의·유형 안내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손상 예방법 △손상예방 5계명 등이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담당자(204-2803)에게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강사가 실제 경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해 교육 효과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생활교육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이 23만 군민의 귀감이 되고, 울주군의 위상을 높인 울주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주군민상은 △지역개발 △교육문화체육 △효행 △사회봉사 등 4개 부문에서 울주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군민에게 시상한다. 1984년부터 매년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현재까지 총 9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울주군은 지난 8일 공포·시행된 울산광역시 울주군민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라 울주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해 총 6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각 혜택은 △울주군 주요 축제와 행사 초청(수상 후 3년간) △문화공연 관람료 면제(수상 후 3년간) △울주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평생) △울주군 체육시설 사용료 50% 감면(평생) △감사 서한문 및 연하장 등 발송 △명예의 전당 등재 등 6개 항목이다. 이 중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평생 혜택은 역대 모든 수상자에게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해 군민상의 가치와 수상자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1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놀이 기반 수업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자 상반기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참여 중심수업 정책의 하나로 놀이를 수업에 접목해 학생의 배움·소통·성장을 이끄는 참여형 수업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놀이 기반 수업은 교실에 웃음과 배움이 공존하는 수업 문화를 만들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사전 신청한 초등 교원 120명이 참여했다. 교과에 놀이를 접목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체득하는 방식의 실습형 연수로 진행됐다. 특강은 ‘이종대왕과 함께하는 놀이 수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의는 집현전 놀이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전원평초등학교 한민솔 교사가 맡았다. 한민솔 교사는 ‘이종대왕’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운영하며, 교사들에게 유용한 학급 내 다양한 놀이와 미술 활동 영상을 공유해 주목받고 있다. 한 교사는 “수업놀이는 학생의 활동을 늘리는 수업 구조의 전환이며, 놀이가 곧 수업이자 평가가 되는 방식으로 즐거움 속에서 학습을 내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한 교사는 강의
울산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울산대공원에서 개최되는 장미축제와 연계해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는 합동 홍보활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5월 31일을 세계금연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시민의 금연 의지를 북돋고 건강한 금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를 비롯해 교육청, 구군 보건소, 울산금연지원센터, 울산금연운동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기간 동안 울산대공원 행사장 내 금연홍보공간(부스)에서는 ▲일산화탄소 측정기 및 폐 모형을 활용한 금연상담 ▲보건소 및 금연지원센터 연계 등록 안내가 진행된다. 특히 흡연자의 금연 동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금연 오엑스(OX) 퀴즈 ▲‘금연 응원 한마디’ 스티커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장미축제와 연계한 이번 홍보활동이 금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울산도서관은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2025년 제2기 인문학 아카데미 역사편’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강사와의 직접적인 소통과 정기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대면 강좌로 운영되며 ▲‘해양의 창 울산–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변방의 역사’ ▲‘알면 사랑하게 될 울산의 역사문화자원’ 등 2개 강좌로 구성됐다. ‘해양의 창 울산–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변방의 역사’ 강좌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허영란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와 함께 울산 지역사의 미시적 주제들을 해양이라는 관점과 세계(글로벌) 변화의 흐름 속에서 조망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알면 사랑하게 될 울산의 역사문화자원’ 강좌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이창업 울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울산의 독특한 역사·문화자원을 살펴봄으로써 탄탄한 문화도시 울산을 이해하고 그 경제적 가치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의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한층 키울 수 있는 풍성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21일 오후 5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 숙박할인 판촉(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여행 비수기 체류형 외래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행사로 울산지역 내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숙박할인권은 28일 오전 10시부터 5월 30일(금)까지 3일간 참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선착순 1인 1매씩 발급된다. 할인권 발급과 예약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가능하며 결제까지 완료해야 된다. 발급된 할인권은 6월 5일(목)부터 7월 17일(목)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참여 온라인 여행사 정보 및 할인권 사용 방법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누리집(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담 콜센터(1670-3980)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판촉(프로모션)을 통해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홍보(마케팅) 행사를 마련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1일 오후 4시 세종특별자치시 국립세종도서관에서 개최되는 2025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울산시의 2026년도 주요 국비 사업 5건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재정부에서 해마다 본격적인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각 지자체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로, 올해는 기재부 유병서 예산실장의 주재로 전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울산시에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노경 기획조정실장 및 소관 실‧국장 등 3명(경제산업실장, 문화관광체육국장, 녹지정원국장)이 참여해 유병서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에게 울산시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회의 참석에 이어 기재부 문화예산과장, 기후환경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등을 면담하고 주요 국비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 울산시가 건의할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 5건은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실증 플랫폼 구축(490억 원) ▲한·미 조선협력 국제(글로벌) 경쟁력 강화(430억 원)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490억 원) ▲카누슬라럼센터(경기장)건
울산시는 5월부터 6월까지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위공직자 및 시 공공기관장들이 ‘청렴 다짐 메시지 참여 잇기(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두겸 울산시장이 5월 21일 오전 9시 50분 시장실에서 첫 주자로 나서 ‘그래! 역시! 청렴 울산’이라는 청렴다짐 메시지를 발표하고 다음 주자로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지명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의 메시지는 울산시 공무원들에게 청렴에 대한 신뢰를 보내며, 공직자의 기본이자 본분인 ‘청렴’을 항상 염두해 줄 것을 당부하는 뜻을 담았다. 이번 ‘청렴다짐 메시지 참여 잇기(챌린지)’는 김두겸 시장 외 행정·경제부시장과 울산시설공단 김규덕 이사장 등 시 공공기관장 모두가 참여할 계획이다. 추진 방법은 참여 대상자가 폼보드에 작성한 청렴 메시지를 사진으로 촬영해 울산시 청렴 게시판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청렴 다짐 메시지 참여잇기(챌린지)’가 시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김두겸 시장 주재로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4대 전략 30개
울산시는 지난 2022년 3월 울산공항에서 철수했던 에어부산이 3년 4개월만인 오는 7월 11일부터 울산공항으로 다시 복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부산의 제주노선 복항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최종 합병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과한 조건사항 이행에 따른 조치다. 지난 2019년 당시 에어부산 운항 공급좌석의 90% 수준으로 운항하며 10년간 유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7월 11일 오전 11시 20분 울산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비엑스(BX)8301편을 시작으로 울산과 제주를 매일 2회 왕복 운항하게 되며 발권은 5월 2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에어부산의 울산-제주 노선 운항재개에 따라 울산공항에서는 매일 울산-김포 노선 왕복 3회, 울산-제주 노선 왕복 4회(기존 대한항공 1회, 진에어 1회 포함) 운항하게 된다. 울산시는 “그 동안 기존 울산-제주노선의 운항시간이 여행일정과 맞지 않아 울산 시민들이 인근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등 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에어부산의 복항으로 제주노선 운항편수가 2배로 늘어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울릉공항 신규 노선 개설 등 울산공항 노선 확대로 시민들의 항공교통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5월 20일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급속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동자지원센터 쉼터 방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앱 활용까지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 스마트폰 기본 설정 및 조작법 ▲ 카카오톡 등 메신저 활용법 ▲ 사진 촬영 및 관리 ▲ 치매 예방 및 대중 교통 이용 등 공공 앱 활용 ▲ 모바일 금융 서비스 이용 등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가 디지털 세상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의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한 자활 근로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에서는 신규 자활 근로 사업으로 ‘GS편의점 방어스페셜점’을 5월 20일 개소했다. GS편의점 방어스페셜점은 동구지역자활센터에서 세 번째로 운영하는 편의점 사업단으로 ‘GS리테일’과 업무 협약을 통해 마련된 기업 연계형 자활 사업 매장이다. GS리테일의 매장 운영 및 점포 관리 교육을 받은 자활 사업 참여자 8명이 매장 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안정적인 수입과 근무 경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는 카페, 편의점, 다회용기 세척 및 청소 사업단, 우리 동네 호두과자점 등 총 16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170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앞으로 노동능력은 있으나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한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고자 이달 말까지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직무태만과 비위행위를 근절하고, 정치적 중립 위반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금품·향응 수수, 복무 위반, 보안·재난 대비 태세, 민원 처리 소홀 등 소극 행정’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준수 여부도 포함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부터 자체 감사 처분기준을 강화해 시행 중이며, 공직기강 해이, 금품 수수 등 비위행위가 발생할 경우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강화된 처분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공직자의 음주 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간주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처분할 계획이다. 김경희 감사관은 “공무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청렴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점검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유발 실태를 점검하고자 오는 6월까지 특별점검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최근 ‘4세 고시’, ‘7세 고시’ 등으로 불리는 경쟁적 수준 시험(레벨테스트)이 유아 사교육 시장에서 과열 양상을 보임에 따라 학원 관계 법령 전반을 점검하고자 진행된다. 올해 5월 기준 울산에는 반일제 이상 수업을 운영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25곳이 있다. 울산교육청은 유아 대상 전체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시설기준, 내외부 게시 의무 사항 준수, 강사 채용통보 적정성 등 학원법 위반 여부 전반을 점검한다. 유치원 등 명칭 부적절 사용, 통학버스와 시설관리 등 안전 관리 여부도 점검한다. 특히 선행학습을 유도하거나 조장하는 정황이 있는 학원을 대상으로 수준 시험을 활용한 교습생 선발 여부, 공포 광고를 이용한 선행학습과 과열 경쟁을 조장하는 광고 행위, 고액 교습비 책정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 대상 선행 교습 내용이나 의대 준비반 등 모집을 학원 누리집 등으로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 비대면 점검도 이뤄진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각각 관할 학원에 대한 현
울주군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천천, 최성기)가 20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취약계층 300가구에 1천만원 상당의 샴푸와 린스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의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 명절 생필품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 해 동안 온양읍 저소득층 600가구를 대상으로 단오와 추석 명절을 기념해 관련 물품을 지원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성기 민간위원장은 “매년 기쁜 마음으로 사업에 참여해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주민을 세심히 살피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천성MJF 라이온스클럽이 20일 울주군청 부군수실에서 윤덕중 부군수, 국제라이온스클럽 355-D(울산, 양산)지구 정석찬 총재, 천성MJF 라이온스클럽 김영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에 산불 피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석찬 총재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기 위해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문화 확산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덕중 부군수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소중한 성금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